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남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고성군 유스호스텔에서 18개 시군 도시계획 담당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남도 도시계획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인공지능(AI)과 도시계획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생성형 AI 다양한 플랫폼 활용’ 과정을 통해, 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실무 사례와 함께 학습하며, 정책자료 작성, 도시공간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등 실제 행정업무에 활용하는 법을 익혔다. 디지털 행정역량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강화하고, 행정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혁신적 업무방식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도시계획시설 관련 정책동향 및 이슈’ 과정에서는 △부대편익시설 제도 확대 △입체복합화 추진 △장기미집행시설 관리 개선방안 등 최근 도시계획시설 제도 개선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도시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 대응 전략을 논의하며 실무에 필요한 통찰을 얻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도·시군 간 협업과 정책공유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간담회장(8층)에서 ‘서울시 정비사업연합회’ 소속 주민대표들과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민‧관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정비사업연합회’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구역 주민대표 63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민간협의체다. 구역별 정비사업 추진과정을 공유하고 정책‧제도 개선 사항 논의가 운영 목적이다. 이날 간담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병민 정무부시장, 최진석 주택실장, 김준형 주택정책수석 등 서울시의 주택정책과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간부들이 참석했고, 연합회 측에서는 김준용 서울시 정비사업연합회 회장(대림1구역)과 정비구역을 대표하는 34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등을 통해 불필요한 절차와 과정을 줄여 정비사업 기간을 6년 6개월 단축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주택공급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재개발, 재건축에 공을 들이고 애를 쓰는 이유는 신규주택을 꾸준히 공급하고 유지해야 주택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고, 특히 서울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정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릉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경제단체 및 교육기관과 함께 지역기업 판로 확대와 상생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기업 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릉시를 비롯해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강릉영동대학교, 강원도립대학교, 강릉교육지원청, 강릉상공회의소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 기관들은 물품·공사·용역 등 계약 업무 추진 시 지역업체와의 우선 계약 및 지역 생산 자재를 최우선 구매하고, 지역 우수기업 및 제품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협력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개최된 강릉시 상공인 간담회에서 건의된 ‘지역 우수 생산품 판로 확대’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상생할 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도정의 큰 방향을 제시하는 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가 재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16일 도청에서 박능후 도정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새로 위촉된 위원과 주요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5차 도정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박 위원장은 김기봉 경기대 인문대학 사학과 명예교수, 최재한 민주주의 4.0 연구원 이사에게 도정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며 “위원님들께서 경기도의 혁신을 선도해 대한민국을 바꾸는 거대한 변화의 원동력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정자문위원회는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시의성 있는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국과 긴밀히 연계해 도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대안 제시와 실행 방안 모색에 나설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도정자문위원회 운영현황을 비롯해 ▲경기도 돌봄 통합 지원 시범사업 ▲광역형 비자제도 시행에 따른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 ▲도서관의 새로운 기준, 경기도서관에 대한 과제 등 도정 핵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토의했다. 박능후 위원장은 회의에서 “그간의 위원회 기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는 10월 16일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아동 대상 숲체험 프로그램 ‘동그라미 배움터’를 운영했다. ‘동그라미 배움터’는 ‘동구 그린 라이프 미래 교육’의 약칭으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친환경 생활 문화를 체험하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동구 마을 교사들이 직접 운영을 맡아,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드는 배움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한 아동들은 놀이와 공예, 생태 체험이 어우러진 3개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체험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대왕암공원에서 말이랑 놀아요’(말발굽 던지기, 당근 과자 먹이 주기 등), ▲‘마니의 숲속 비밀, 곰솔 샴푸 만들기’(자연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생필품 제작 활동), ▲‘마니가 쏘옥~ 라탄 바구니 만들기’(자연소재 활용 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한 아이들은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함께한 마을 교사들은 놀이와 배움이 연결된 현장 중심의 생태교육을 이끌었다. 동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6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여성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국제연합(UN)에서 정한 세계여성농업인의 날에 맞춰 지난 2021년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여성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여성농업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고,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식전공연과 함께 오승은 강사가 ‘여성농업인의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법을 강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농촌 환경 속에서 묵묵히 농업에 종사하신 여성농업인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여성농업인은 이제 농촌의 조력자가 아닌 주인공이자 혁신가, 농업 경영의 핵심 주체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추진 중인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과 광역 최초 농업인 수당 지급, 싱싱장터 4호점 개점, 농산물우수관리(GA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0월 16일 예천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 중학생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학년도 독서 퀴즈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학, 비문학, 고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정도서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독서 편식을 예방하고, 축제형 독서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며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호랑이를 부탁해』, 『적도에 펭귄이 산다』, 『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 『안네의 일기』 등 5권의 도서를 바탕으로 퀴즈가 진행됐으며, 2인 1팀을 이루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협력과 소통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 당일에는 참가 학생들이 배부된 도서를 함께 읽는 시간으로 시작해, 퀴즈 대회,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시상식까지 이어지며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독서퀴즈왕’, ‘열정독서상’, ‘즐거운독서상’ 등의 상장이 수여됐다. 김성중 교육장은 “이번 독서 퀴즈 축제가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다양한 독서 경험을 통해 사고의 힘을 키우는 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는 경주시, 코트라와 함께 16일부터 17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 APEC 회원국 및 경상북도 투자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시아·태평양 회원국 간 상호투자 확대와 산업 협력 강화를 목표로 경상북도와 경주시, KOTRA가 공동으로 마련한 국제 비즈니스 행사이다. 행사에는 APEC 13개 회원국의 정부·기관·기업 대표 120여 명과 국내 130개 기업 관계자 18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과 경주시의 투자 환경이 소개되고, 회원국 간 양방향 투자와 교류 확대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우리 무역·투자에서 APEC 회원국은 압도적 비중을 차지한다. 10대 교역국 중 9개국이 APEC 회원국이며,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액 중 APEC 회원국 비중도 64%에 달한다. 외국인 투자는 지역경제 핵심 동력으로 첨단산업·관광 등 지역 특화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을 강조하며 해당 분야 외국인 투자 기업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주시4-H연합회(회장 김주식)는 16일 중원체육공원(충주시 중앙탑면)에서 회원 및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주시4-H연합회 화합체육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활기찬 농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오부터 시작된 행사에서는 4-H 노래제창, 4-H 서약, 건강체조 등의 순서에 이어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체육대회에서는 에어사다리, 풍선탑쌓기 등 다양한 단체 게임을 진행하며 회원 간 협동심과 유대감을 다졌다. 특히, 팀 대항전으로 진행된 줄다리기 경기에서 참가자 전원이 하나로 힘을 모으며 4-H 이념인 지(知)·덕(德)·노(勞)·체(體)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는 장면을 연출해 감동을 더했다. 김주식 연합회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과 관계자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4-H회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단체로 더욱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4-H연합회는 공동과제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군산시는 해양수산부, 수협은행 본점과 함께 군산시 아동양육시설 ‘일맥원’을 찾아 성금과 기부 물품 500만 원 상당을 16일 전달했다. 문화동에 위치한 일맥원은 1970년에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미취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38명이 미래를 위한 행복한 꿈을 가꾸며 살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강임준 시장, 해양수산부 홍래형 수산정책실장, 신학기 수협은행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시설 운영상황과 아동들의 생활 현황을 청취하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성금과 기부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성금과 기부 물품은 해양수산부와 수협은행 본점에서 마련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주관 지방상생 자매결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군산시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해양수산부와의 상생협력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계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군은 사회보장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9대 추진전략, 52개 세부 사업, 11개 중점사업을 수립하고 10개 부서 간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충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준환 교수가 맡아 지역사회보장계획 세부 사업 과업 담당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세부 사업 추진 방향과 성과지표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지난 7월 이행점검 모니터링에서 제시된 의견 반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선미 군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변화하는 복지 수요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사회보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운영의 성실함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충북 최초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단위 기초 지자체 평가에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 조선왕조 태조어진 봉안의례 재현행사’는 다가오는 10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전주시청부터 팔달로를 거쳐 경기전까지, 봉안의례 재현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며 역사의 향기로 거리를 물들일 예정이다. 전주시 주최, (사)전통문화마을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천년역사를 품고있는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문화콘텐츠로서 1688년(숙종 14년) 경기전에 봉안된 태조어진을 서울로 모셔갔다가 다시 전주 경기전으로 모셔오는 과정을 재현한 행사로 진발의식, 봉안행렬, 정전봉안, 봉안고유제 등으로 구성된다. 어진은 왕의 초상화라는 의미를 넘어 그 자체로 국왕과 같은 존재로서 제작과 봉안은 매우 중요한 왕실 행사였고, 까다로운 의례가 뒤따랐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총 26점이 제작됐지만 현재 전주시 경기전 경내의 어진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어진이 현존하는 유일본으로, 2012년에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지정됐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을 주정소(왕이 행차 중에 멈춰 쉬는 곳)로 정하고, 행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