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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2025년 제15회 안동시 복지박람회(10.25.) 개최 결과 보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는 11월 26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지역 특성에 기반한 복지정책 현안과 방향을 강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안동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5회 안동시 복지박람회(10.25.) 개최 결과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동시 복지박람회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함께 보고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시민 26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몰랐던 복지서비스를 알게 돼 도움이 됐다”, “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졌다” 등 긍정적인 의견이 다수 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복지박람회가 시민과 복지를 잇는 실질적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안동시민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안동’을 구현하기 위한 제5기(′23~′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이 상정돼 심의됐다. 변화하는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돌봄서비스 확대 △장애인

안동시, 중학생 대상 '꿈찾기 진로캠프' 성황리 개최

안동청소년수련원․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200여 명 참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꿈찾기 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안동청소년수련원(11월 22~23일)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11월 24~26일)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미래 진로 탐색과 자기 이해 활동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 방향을 고민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체험․토론․탐색 중심으로 운영됐다. ▲의학․바이오․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 직업인의 생생한 경험을 듣는 직업인 토크쇼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팀워크 활동 및 어울마당 ▲흥미․적성을 파악하는 진로 카드 탐색 및 개인 탐구 활동 ▲나의 미래 직업을 시각적으로 설계하는 직업 포스터 제작 ▲건강․환경을 생각하는 식습관 체험과 제로푸드 챌린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사전에 직업흥미검사(홀랜드 검사)를 실시해 캠프 활동과 연계된 맞춤형 진로지도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막연했던 진로 고민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직업인의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긍정적인


'안동형 안심식당' 지정으로 음식문화 개선 박차

위생․안전 강화한 외식환경 조성… 310개소 지정 운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는 2020년 도입된 안심식당 지정제를 지역 실정에 맞춘 ‘안동형 안심식당’으로 전환해,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은 위생관리에 취약한 식사 문화의 개선을 위해 △덜어먹기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을 충실히 이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현재 안동시는 310개소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정 업소에 안심식당 표지판을 제작․배부하고 있으며, 위생마스크․서빙복 등 위생용품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심식당 지정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식(食)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안심식당 정보는 카카오 티맵과 네이버 지도 등 주요 지도 플랫폼과 연계돼,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시민이 모바일을 통해 주변 안심식당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도시 방문자의 편의를 높이고, 깨끗한 외식환경을 갖춘 업소의 홍보 효과도 동시에 기대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형 안심식당은 지역 음식문화 전반

안동시, '도시 유생들의 인(仁)친 나들이' 운영

놀이․체험 기반으로 쉽게 배우는 유교문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북북부권 문화협력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유교문화를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 ‘도시 유생들의 인(仁)친 나들이’를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 북부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11월 19일 첫 회차를 시작으로 11월 27일, 12월 4일 등 12월 셋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도시 유생들의 인(仁)친 나들이’는 유교문화의 기본 가치와 생활 속 예절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구성해 참여 흥미를 높였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인사 놀이 ▲이야기할머니 공연 ▲예절 미션놀이 ▲공예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유교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놀이․율동 등 직․간접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예절․배려․협동의 가치를 배우며,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