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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을 밝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2025년 봉화군자원봉사자대회 및 화합한마당' 개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12월 3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2025 봉화군 자원봉사자대회 및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대회’와 ‘자원봉사자 화합한마당’으로 구성됐으며,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단체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김병남 이사장은 “금년 한 해 동안 어러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간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분들의 작은 손길들이 모여 봉화군이 더 살기 좋은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성구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채움 운동교실’ 확대 운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구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올바른 운동 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채움 운동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건강채움 운동교실’은 수성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무병장수반), 69세 이하 만성질환자 및 대사증후군 등록자(건강UP반), 체지방률 30% 이상 여성(건강미인반)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기수별 10주 과정에서 매년 3기, 13주 운영으로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운동교실 참가자에게는 ▲혈압․혈당, 체성분 검사 등 건강 상태 평가 및 개별상담 ▲건강한 식습관 실천을 위한 생애주기 영양교육 ▲유산소,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 등 다양한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현재 3기는 올해 10월 1일부터 12월 26일까지 무병장수반 3개, 건강UP반 3개, 건강미인반 2개로 구성해 주 2회씩 운영 중이며, 내년 1월부터 1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건강채움 운동교실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이


수성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소통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소통 리더십이 돌봄의 품질을 높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복한 돌봄 현장을 위한 소통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에고그램(Egogram)을 활용한 자기 성향 진단과 해설 강의로 구성됐으며, 종사자들의 현장 소통 능력을 높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실천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마련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성구는 현재 7개 수행기관의 권역 책임 아래 전담 사회복지사 22명, 생활지원사 321명이 4,865명의 어르신을 지원하고 있다. 수성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종사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해 왔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한 대화 기술을 통해 돌봄 어르신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사례 회의·가정방문·다기관 서비스 연계 등 업무 전반에서 종사자 간 협업을 높이는 소통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현장에서의 소통 역량이 곧 서비스 품질”이라며 “오늘 교육

수성구, ‘시민 자율 빗자루’ 로 시민 참여형 공원관리 문화 형성

시민 참여형 공원관리로 생활 속 자율 청소 문화 확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구가 시민 참여 기반의 새로운 공원 관리 모델을 도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수성구는 올해 초 총연장 4.61㎞ 규모의 범어공원 순환산책로를 개방한 데 이어, 산책로 곳곳에 시민이 직접 공원을 가꿀 수 있도록 ‘시민 자율 빗자루’를 비치했다. 수성구는 범어동 주민 이범일(69세) 씨의 제안을 반영해 순환산책로 주요 지점에 ‘시민 자율 빗자루’ 10여 개를 설치했다. 공원을 찾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빗자루를 사용해 주변 낙엽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시민 참여형 공원관리 문화를 형성했다. 이범일 씨는 “가을철 낙엽을 직접 치우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며 “구청에서 조성한 산책길을 주민들과 함께 가꾸며 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범어공원은 도심 산지형 공원 가운데에서도 비교적 긴 산책로를 갖춘 곳으로, 순환산책로의 경우 성인이 약 1시간 30분이면 한 바퀴를 둘러볼 수 있어 산책과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범어공원은 시민의 자발적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 운수종사자 교육 온라인 방식 도입 촉구

서울, 경기 등 전국 6개 시·도 온라인 교육 시행 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달서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대구교통연수원의 운수종사자 교육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온라인 교육 도입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현재 대구교통연수원에서 진행되는 대면 교육만을 고수하는 방식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지 않으며, 여러 가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교통연수원은 연간 약 2만 5천 명의 운수종사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정된 공간과 주차 부족 문제, 교육생 소음 등이 주민들과 교육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이어 “운수종사자들에게 효율적이고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이미 다른 시도(서울, 경기, 인천, 대전, 경기, 경북, 충남)에서 온라인 교육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시도 이를 도입해 교육 효율성을 높이고, 운수종사자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교통연수원의 대면 교육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약 10억 원으로 추산되며, 온라인 교육 도입으로 이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교육 도입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