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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울엄마’, 뜻깊었던 일년간의 활동 마무리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 저출생 극복을 위해 농촌가정 출산·육아멘토링 사업 추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천군은 21일,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예천, 울엄마’ 멘토링 폐회식을 열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예천, 울엄마’ 멘토링에는 전년도 가족심리상담 및 푸드테라피 지도사 과정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회장 이순자) 회원 22명과 다문화 이주여성 및 새내기 귀농·귀촌 여성 22명들이 참여해 올 한해 동안 분기별 1회, 연 4회의 1:1 멘토링 활동을 진행해 왔다. 멘토링 활동은 3월 엄마와 딸의 언약식을 시작으로, 6월 ‘딸나라 먹거리, 엄마나라 문화거리 체험’, 9월 ‘예천 문화 탐방’ 등 여러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이날 폐회식에서는 그동안 열심히 활동한 모범회원들에 대한 시상과 앞으로의 관계 유지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순자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 및 새내기 귀촌 여성들의 고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성 농촌 리더로서 예천에 정착한 여성들의 출산·육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석원 예

영주교육지원청, 삶의 힘을 키우는 행복한 선비 육성! 학교운영위원회가 함께합니다!

2025학년도 영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소통과 공감 회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11월 21일 영주교육지원청에서 2025학년도 영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소통과 공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교운영위원장 간의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급 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자치 실현과 학부모·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학교운영위원회 역할의 내실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며, 위원장 간 공감과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택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도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했다. 이용택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의 중요한 동반자이자 영주교육 발전의 핵심”이라며 “학교운영위원장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 문화가 영주교육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경철 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공동체의 중심에서 소통과 협력의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이번 회의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교육지원청의 장소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영주교육지원청은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 제263회 정례회 5분 발언

‘안동 피지컬 AI 퓨처센터’ 설립 공식 제안 ‘전통문화와 AI 기술이 만나는 세계적 랜드마크 만들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용상,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제263회 안동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전통문화와 첨단 AI 로봇기술을 융합한 ‘안동 피지컬 AI 퓨처센터(가칭)’ 설립을 공식 제안하며 안동의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세계는 이미 피지컬 AI 시대에 들어섰다”며“생성형 AI를 넘어,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고 인간과 협업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제조 역량을 갖춘 만큼 피지컬AI 시대는 우리에게 기회이며, 안동이 이 흐름의 중심에 설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안동이 가진 가장 큰 자산으로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유교문화 등을 언급하며, “가장 전통적인 도시가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품는다면 전 세계가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AI 교육기관은 전국 어디에나 있지만,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는 혁신 랜드마크는 안동이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K-헤리티지 & 피지컬 AI 혁신 체험관', 가칭 '안동 피지컬AI 퓨처센터' 설립을 제안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 제263회 정례회 5분 발언

"안동의 지성이 만든 인류의 기록유산,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가치 재조명 필요성 제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 지역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제263회 안동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402년 제작된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의 가치와 안동 인물들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이를 안동의 문화자산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발언에서 “623년 전 제작된 이 지도는 동아시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 중 하나로, 조선이 대항해시대 이전에 이미 세계의 윤곽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인류의 소중한 유산”이라고 밝혔다. 또, 일명‘강리도’에는 중국·조선·일본뿐 아니라 아랍, 인도, 유럽, 아프리카까지 폭넓은 지리정보가 담겨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과 사하라사막, 케냐의 킬리만자로, 우간다의 빅토리아호수, 이집트의 나일강 등 당시로서는 놀라울 정도로 정밀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지도 제작의 핵심 역할을 한 인물들이 안동 출신 학자들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도를 총괄한 김사형은 안동김씨 충렬공 김방경의 후손으로 조선의 개국공신이자 뛰어난 외교가이며, 지도의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 “실효성 없는 탄소중립계획, 안동의 미래 지킬 수 없다”

발전소 온실가스 배출량 반영 및 영향평가·행정절차 재검토 촉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 더불어민주당)은 제263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안동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복합화력발전소 배출량의 정확한 반영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 계획이 기후위기 현실과 실제 배출 구조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형식적으로 작성됐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55만 톤임에도 건설 중인 2호기만으로 156만 톤이 예상되고, 1호기 역시 약 66만 톤으로 추정된다며 두 시설의 배출량을 감축계획에서 제외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환경부 가이드라인은 지자체가 관리권한 밖의 시설도 감축이 가능하면 계획에 포함할 수 있다”고 밝히며 발전소 배출량을 고려한 실질적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한 흡수원 감소가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점도 문제로 꼽았다. 김 의원은 발전소 배출량의 기본계획 반영, 2호기의 감축목표 영향에 대한 탄소중립 영향평가, 운영사와의 감축협약 체계 마련을 제안하며, 목표 달성이 어렵다면 2호기 건설의 적정성 및

성주군, 참외산업특구평가 국무총리상에 이어 시설원예분야사업평가 '최우수' 수상 (전국1위)

성주참외 행정능력 전국 최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시설원예분야사업 지자체 평가에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최우수(전국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5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성주군은 높은 예산 집행률, 정확한 사업 추진 절차 이행, 사업 확산 노력 등의 우수한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번 평가결과로 인해 2026년 에너지절감사업 관련 예산(국비)을 20% 증액 확보하게 됐다. 시설원예사업의 중심에 있는 성주군은 연간 국비포함 100억원 규모로 장기성필름, 측·천창개폐기, 보온덮개개폐기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고품질 참외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성주참외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이로 인해, 성주 참외 조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역대 최고 조수입인 6,200억원을 기록했다. 성주군 관계자는“성주참외는 이미 수많은 농업지역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만큼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시설원예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참외조수입 7천억원, 농업소득 1조원 달성을 앞당기기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빛과 쇠’의 울림 … 7만 5천여 명 다녀가며 성료

‘철 예술’ 축제에서 ‘철이 예술’인 도시로 확장되는 전환점 마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포항문화재단이 개최한 202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주제: ‘빛과 쇠’, 김훈 작명)이 시민과 방문객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동빈문화창고1969 전시가 연장될 만큼 관심이 뜨거웠고, 마지막 날까지 호응이 지속됐다. 14회째를 맞은 올해 스틸아트페스티벌은 기존 조각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인문·기술·시민 참여 요소를 아우르는 형태로 폭을 넓혔다. 이 같은 변화로 ‘철이 예술인 도시 포항’이라는 축제의 방향성이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축제 기간에 7만 5천여 명이 방문해 포항 대표 예술축제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포항 드론·불꽃쇼, 포항국제음악제 등 주요 행사들과 시기가 겹치면서 도시 전체에 활력이 돌았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으며 도시 이미지 향상, 문화적 체감도 제고, 철·기술·예술의 결합 이미지 강화라는 세 가지 효과도 함께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축제 기간에 운영된 전시는 철의 다양한 속성을 체험하는 다음 세 가지 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