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축산연구소 내 교육장에서 도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축산농가 심화기술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 개량과 번식효율 향상을 위한 인공수정 및 수정란이식 기술’을 주제로 총 68명의 농가가 참석했으며, 이 중 46명은 인공수정 교육, 22명은 수정란이식 교육에 각각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농가와 시술자의 관심을 반영하여 ‘수정란이식 교육’을 새롭게 신설하여 고급 수준의 번식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자 했다. 교육은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생축을 활용한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농가들이 직접 기술을 익히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한우 생식생리 및 번식주기 이해 ▵정액 및 수정란 취급 방법 ▵정확한 시술 요령 및 수태율 향상 방안 등 실전 중심의 내용을 다루었으며, 축산연구소 전문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더했다. 경남도 축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심화기술교육은 수정란이식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의 자가 번식 기술력 향상과 한우 생산성 제고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경남의 주요현안을 담아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4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 전문위원 등을 만나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주요 건의과제로는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과 연계한 △K-우주항공 산업 메카 육성 △글로벌 G4(세계4강) 방산 집적지 육성 △제조특화 AI플랫폼 개발 △북극항로 대비 트라이포트 전진기지 구축 △남해안 관광산업 육성 등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우주항공, 방산 등 경남의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과제를 비롯해 경남의 현안이 곧 대한민국의 현안”이라며 “우리 도의 핵심사업들이 민생경제 회복 등 새 정부의 국정 운영방향과 합치되는 사업인 만큼 국정과제에 최대한 많은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산업·경제, 도시·교통·농어업, 보건·복지, 문화·관광·환경, 균형발전·안전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국정과제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새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격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남 남해군 미조면에 들어선 ‘쏠비치 남해’가 4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쏠비치 남해’는 2013년 경남도와 대명소노그룹(소노인터내셔널)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 만에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민간투자 사업으로, 도가 역점 추진해온 ‘산토리니형 관광휴양 리조트 조성사업’의 핵심 성과다. 특히 ‘쏠비치 남해’는 4,000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된 민간 주도의 대형 관광 프로젝트로, 기획부터 개장까지 10년 이상 경남도와 남해군, 민간기업이 긴밀히 협력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이날 박 지사는 “쏠비치 남해의 그랜드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남해가 송정·상주·미조의 해변과 금산 등과 어우러져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해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남해안의 미래 희망이자 관광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쏠비치 남해 오픈을 계기로 남해군 관광산업과 대명소노그룹의 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와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상선)은 7월 4일 오후 2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저소득층 500세대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 정성 한 키트’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영도)의 혹서기 대비 연중 모금 기획사업이며, 총 5천만 원의 지원금으로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이 사업 수행을 맡았다. 지원 대상은 울산 동구 저소득 아동청소년 250세대, 중장년 단독 가구·독거노인 250세대 등 총 500세대이며 폭염에 취약한 계층이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냉감 이불, 휴대용 선풍기, 영양제, 보양 간편식 등이 포함된 물품 꾸러미가 제공됐다. 이날 동구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70여명이 동구청 대강당에서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를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이 생필품 꾸러미는 행정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에 배분되어 지원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는 7월 4일부터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에 신재생에너지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동서발전(주) 연계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관내 고등학교 대상으로 홍보 및 모집을 통해 신청한 대송고, 울산생활과학고, 현대고, 현대공업고 등 총 4개 학교 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본사를 방문하여 에너지 관련 공기업 소개 및 미래의 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시형 신재생에너지 시설물로 이루어진 에너지테마파크를 견학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고등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본인의 진로를 정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해 하반기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니 관내 학교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북구여성합창단은 4일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합창단은 '사월의 노래'를 시작으로 추억의 가곡과 대중가요 등 9곡을 선보였다. 오카리나 박행숙, 소프라노 배미선 씨도 함께 해 음악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 북구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해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재능기부를 통해 실력을 쌓아 왔으며, 지난달 열린 남도합창경연페스티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과 지휘자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흥군 영남면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활력 충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여성 건강·취미교실’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여름철, 실내에서 건강하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강좌로, 4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주 2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전문 강사와 함께 운영된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생활 요가, 건강 체조, 웃음노래교실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강좌를 구성했으며, 농촌 일과 가사에 지친 여성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더운 여름날 집에만 있으니, 몸도 마음도 답답했는데, 이렇게 취미 교실에 나와 이웃들과 함께 웃고 즐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남은 날들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경철 영남면장은 “무더운 여름철 무기력해지기 쉬운 시기에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흥군은 4일 도양읍 녹동항 일원에서 녹동항 어판장 주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식품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온 상승으로 세균성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품매개 질환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위생 수칙 실천을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식중독 예방 6대 실천 수칙(손보구가세: 손씻기, 보관, 구분, 가열, 세척·소독)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요령 ▲식재료의 소비기한 관리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하절기에는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단발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위생점검과 식품안전 정보 제공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흥군이 ‘우량 씨마늘 보급 증식 기반 조성 시범사업’을 3년째 추진하며, 지역 마늘 산업의 자립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우량 씨마늘 보급 증식 기반 조성 시범사업’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주도로 남도마늘을 주아(마늘 꽃대 끝에서 자라는 번식용 작은 씨앗)로 재배하여 보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관내 113 농가에 22.6톤의 씨마늘을 보급했으며, 올해는 약 127톤의 씨마늘이 농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고흥군 전체 남도마늘 재배면적(464ha) 중 약 11.4%를 자체 생산으로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지난해 씨마늘을 공급받은 농가는 “마늘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퇴화해 생산량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우량 씨마늘은 주아에서 생산되어 종구 갱신 효과가 있고, 일반 마늘에 비해 품질도 우수하다”며 “우량종자를 활용하면서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월부터 녹동농협을 통해 남도마늘 우량 종구를 일반마늘 수매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는 주아 재배가 힘든 대서마늘도 조직배양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창군이 4일 오후 지역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2025년 착한가격업소 간담회'를 개최했다. 총 54개소의 업소 운영자가 한자리에 모여 착한가격 유지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착한가격업소의 운영 방향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기존의 물품 제공 방식에서 '고창사랑상품권' 지급으로 전환하여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신규 지정 업소에는 인증서를 수여하여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업소들은 필요한 물품 구매나 소규모 시설 개선에 직접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자율성과 만족도가 높아지는 한편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기존에는 업소별 수요조사를 통해 물품을 일괄 구매·배부했으나, 업소별로 요구되는 품목이 다양해 맞춤형 지원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고창군은 보다 유연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상품권 지급 방식을 도입해 착한가격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경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화군 불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3일, 선진지 견학을 통해 방문한 베트남 호치민시 메콩강, 구찌터널 등 주요 장소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는 한때 39년간 남한에서 유일한 고려의 수도였던 강화에 국립박물관이 유치되어야 한다며 한목소리로 유치를 염원했다. 박병일 위원장은 “강화는 이미 수많은 유적과 국가유산이 보존되어 있어 고려박물관 유치의 역사적 상징성과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며 강한 지지를 나타냈다. 윤승구 불은면장은 “베트남에서 국립고려박물관 유치에 동참의 뜻을 밝혀주신 불은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화고려박물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갑룡초등학교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잠깐! 멈춰! 속도를 줄이면 안전이 보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갑룡초등학교 후문 사거리와 교문 앞에서 학부모회, 강화 경찰서와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에게는 등하굣길 올바른 보행 방법을 안내했고, 운전자에게는 피켓을 통해 신호 및 학교 앞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을 홍보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인근뿐만 아니라 차량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선정해 올바른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