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YMCA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추진한 '2025년 안동시 저출생 극복 콘텐츠 공모전'수상자를 발표하고, 지난 2월 21일 로컬문화기지 안락(安樂)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출산·양육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숏폼 영상, 그림·포스터·카드뉴스(일반), 동시·포스터(초등) 등 3개 분야에서 총 54건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총 시상금은 735만원 규모다.
숏폼 분야 금상은 김두나 씨의 '조금 시끄러운 집 그래서 더 행복한 우리집'이 차지했다. 작품은 아이가 있는 일상의 소소한 소음과 웃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저출생 문제를 가족의 행복이라는 긍정적 메시지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김두나 씨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지지 않는 도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했다”며 “조금은 시끄럽지만 그 안에 사랑이 가득한 집의 모습을 통해 출산과 양육이 부담이 아니라 행복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씨는 인터뷰에서 “저출생 문제를 거창하게 접근하기보다, 우리 가족의 일상 속 행복을 보여주는 것이 더 공감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림·포스터·카드뉴스(일반) 분야 금상은 이혜진 씨의 '불꺼진 도시, 아이가 커가는 내일', 동시·포스터(초등) 분야 금상은 김민형 학생(부설초 3학년)의 '봄은 아기 손을 잡고 와요'가 각각 수상했다.
안동YMCA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작품들은 앞으로 안동시의 저출생 극복 캠페인 및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작 명단은 안동YM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