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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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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케이블카, 안전기원제로 힘찬 출발 선언

2027년 완공 목표,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경시는 5월 2일 14시,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 인근 제4주차장에서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장과 시·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경과 보고, 격려사, 축사, 분향과 헌주 등 다양한 순서로 무사고와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문경읍 상·하초리 일원에 총 611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삭도 길이 1.86km 구간에 자동순환방식 10인승 곤돌라 38대가 최대 시속 5m로 운행된다. 시간당 최대 1,500명까지 수송이 가능하며,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5월 중에는 케이블카 제작공장을 방문해 색상과 디자인 등 세부 사항을 검토한 후, 제작사와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내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며, 케이블카 제작과 시공에는 약 9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문경새재 케이블카가 안전하게 완공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경시보건소, 어린이 한의약 건강배움터 운영

한의약으로 건강한 스마트폰 생활습관 길러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경시보건소는 5월 13일부터 9월 25일까지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5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려서부터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경험하며 자라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빈번한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인한 과몰입과 건강문제 예방을 위하여 바른 지식과 태도를 함양하고 건강한 신체·정신적 성장을 돕기 위해 진행된다. 여성가족부가 진행한 ‘2022년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습관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 과의존 위험이 있는 청소년은 18.5%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최근에는 저연령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학년에 걸쳐 과의존 위험군은 증가하나 중학생의 증가율이 다른 학년에 비해 높으므로 초등학교에서의 예방교육이 중요한 실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점, VDT 증후군 예방과 한의약적 관리법을 교육하고 ▲한의약 건강교육(올바른 건강습관, 스트레스 관리) ▲건강지압법 교육·실습 및 도인체조를 진행한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건강배움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생활 습


문경시,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성금 기탁

동문경농업협동조합 1,000만 원, 동문경농협 여성단체 100만 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2일 문경시청에서는 동문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효진), 동문경농협 여성단체(단장 현점여)가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 동문경농업협동조합은 성금 1,000만 원을, 동문경농협 여성단체는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희망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효진 동문경농업협동조합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주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고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지역의 많은 기관,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감사드리며, 오늘 기탁해 주신 성금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택 재건과 임시

문경찻사발축제, 고향사랑기부와 함께 즐기는 관광축제로 도약

찻사발패스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첫 제공... 관광 활성화 기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경시는 ‘2025 문경찻사발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하며, 문경시만의 관광 특화 답례품으로 ‘찻사발패스권’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문경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을 받을 수 있어 지역관광과 기부참여가 동시에 이뤄지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문경시는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문경찻사발축제 기간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문경시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4억 원을 기록했으며, 찻사발축제 기간 중 현장 기부 참여 비율도 높은 편이다. 올해는 특히 문경의 대표 관광상품인 ‘찻사발 패스권’을 답례품으로 새롭게 추가해 전국 관광객의 기부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찻사발 패스권은 문경 에코월드, 철로자전거, 문경새재 어드벤처파크, 찻사발 빚기 체험 등 주요 관광지나 체험을 할인받거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입장권이다. 기부자는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기부 시 30% 세액공제와 함께 찻사발패스권, 오미자 세트, 전통 찻사발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 중 원하는 답례품을 선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