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대구경북뉴스

전체기사 보기

영천시, 2025년 제6회 노계 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 성료

시의 따뜻한 울림, 영천을 물들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가 주최·주관한 ‘2025년 제6회 노계 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 본선 대회가 지난 14일 별무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노계 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는 조선 중기의 대표 문인이자 3대 가사 문학의 대가인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문학의 정수를 널리 알리며 세대를 아우르는 시의 감동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전국 규모의 문학 행사로,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시 낭송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대학생으로부터 자유시 한 편을 제출받아 예선을 거쳤으며, 그 결과 총 3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는 시의 따뜻한 울림으로 가득 찼으며, 관객들은 각 작품에 담긴 목소리에 깊이 공감하며 시의 감동에 빠져들었다. 이날 본선에서는 △대상 하태민(대전, 그 먼나라를 알으십니까) △금상 이정순(울산, 칠월백중), 신민주(영천, 연리지) △은상 손광자(포항, 독도만세), 박정애(울산, 고비사막 어머니), 이경순(대구, 현실같은 화면, 화면같은 현실) 등 다수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1998년생 최연소 참가자 하태민 씨와

영천시,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 개관!

농촌 활력 증진과 한방산업 융합을 이끄는 거점센터로 활용 기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4일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 개관식을 열고, 농촌 활력 증진과 한방산업 연계를 위한 중심 거점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이춘우 경북도의원, 오갑진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장, 영천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관계자와 경북 10개 시·군의 45개 액션그룹,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거점시설로, 지난해 기존 한약재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올해 준공됐으며, 연면적 752㎡ 규모의 2층 건물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센터 1층에는 라이브커머스 촬영 스튜디오, 체험장, 안테나숍 등이 마련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온라인 유통과 홍보가 가능하며, 2층은 다목적 강당과 사무공간으로 조성돼 교육과 네트워킹 등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관식과 더불어 ‘한방에 놀장(場)’이라는 주제로 경북 지역의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이 열렸으며, 어린이 미술대회, 버스킹 공연, 마술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


교통·산업·교육 삼박자 갖춘 미래도시, 영천이 뜬다!

영천시, 명품대구경북박람회 참가해 교통·산업·교육 어우러진 도시 비전 홍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미래 성장도시 영천의 비전을 홍보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철도, 산업단지, 교육환경 등 시정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교통·산업·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특히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을 비롯해 영천경마공원 조성, 금호·대창 하이패스IC 개통 등 확대되는 광역교통 인프라를 통해, 대구·경북을 연결하는 중심도시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비롯한 총 11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소개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영천의 이미지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 관광객 체험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영천의 대표 여름 관광지인 치산계곡을 배경으로 꾸며진 포토존은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영천과일을 쏙!, 특산품이 쏙!’ 이벤트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영천시, 2025년 첫 청소년 어울림마당 성황리 개최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오징어 게임’에 큰 호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4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2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기독교청년회(YMCA) 주관으로,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오징어 게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5인 1조로 팀을 이뤄 전통놀이와 창의 게임 미션을 함께 수행하며, 자율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공기놀이, 달고나 게임 등 전통놀이부터, 팀워크와 창의력을 요구하는 현대적 게임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팀 단위로 진행된 미션은 또래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업을 유도하며,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최기문 시장은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지역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안동시,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 실시

신뢰받는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에서 시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6월 12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관내 민간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직원의 아동학대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권리 보호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어린이집 민간분과위원회 자문변호사인 박경훈 변호사가 맡아 ‘무엇이 아동학대이고, 아동학대를 하면 어떻게 되는가?’라는 주제로 ▲아동학대의 유형과 징후 ▲신고의무자의 역할 ▲아동학대 발생 시 처리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보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례별로 소개해, 교직원들이 실제로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권택영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이 아동학대 현장 대응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특히 보육교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안동시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안동시, 온라인으로 시작하는 한․일 고등학생 교류

안동 풍산고등학교와 일본 구몬국제학원 온라인 교류 시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는 6월 13일, 풍산고등학교와 일본 요코하마시에 위치한 구몬국제학원(公文国際学園) 간 첫 온라인 교류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풍산고등학교의 요청으로 2024년부터 안동시와 일본 교류도시 관계자들이 협의해 추진한 맞춤형 국제교류 사업의 첫 결실이다. 구몬국제학원은 요코하마의 대표적인 명문 진학학교로, 국제교류와 영어 교육에 적극적인 학교다. 특히 매년 해외에서 개최되는 모의 유엔(UN) 회의에 참여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소통 역량을 꾸준히 길러오고 있다. 이번 온라인 교류에서는 양교의 학교 소개와 함께 참가 학생들의 자기소개가 모두 영어로 진행됐으며, 자유롭고 활기찬 대화 속에 양국 학생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 관계자는“해외 학교 간 온라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교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교는 이번 온라인 만남을 시작으로 향후 상호 방문 등 다양한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