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진구가 관내 학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학교로 찾아가는 뮤지컬 ‘빅터’ 공연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지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사)광진연극협회의 우수한 창작 뮤지컬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구는 관내 21개 신청학교 가운데 추첨과 현장 공연 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증하여 최종 15개교를 선정하고 광진연극협회와 학교를 연결해 총 4,320만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했다.
뮤지컬 ‘빅터’는 말을 더듬는 소년 빅터가 재능을 인정받아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차별과 편견을 넘어서 성장과 화해의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11개교에서 공연을 마쳤다. 공연 직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과 교사의 86%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2월에도 초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2월 3일과 5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마지막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구청이 예산을 지원하고 전문 공연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사 일정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학생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몰입감 있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교육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교육경비 보조 사업에 ‘문화활동 지원’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해 관내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이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성장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