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구군은 8일 양구인문학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인문대학 수료식 및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양구 인문대학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조화와 균형의 인문학’을 주제로 운영됐다. 인문학 전문 강의를 통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양구군을 인문학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올해 인문대학에는 총 53명이 접수해 이 중 25명이 수료한다. 수료식에서는 전체 강의의 80% 이상을 이수한 수강생에게 양구군수와 김형석 명예교수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료식 이후에는 김형석 명예교수가 ‘인문학은 가치관의 탄생이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개인의 사유, 가치 판단, 삶의 태도 형성에 있어 인문학이 갖는 의미를 되짚어볼 예정이다. 진행된 강좌 △고미술과 현대미술의 균형적 이해 △소통을 위한 공감 독서법 △진심을 담은 옛 사람들의 소통법 △기계와 짐승 사이에서 △덜 소비하고 더 나누는 삶 △어머니의 밥상을 찾아서: ‘귀향’ 등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관점을 다뤄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임경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구귀농귀촌연합회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국민체육센터 옆 주차장 일원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한 ‘2025 귀농·귀촌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소통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양구에 정착한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반려식물 심어가기’ 체험부스를 비롯해 농산물 판매 부스, 먹거리 부스,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반려식물 심기 프로그램은 도시 생활에 익숙한 귀농·귀촌인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 농업에 대한 관심 증진을 기대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주민 참여 무대도 운영되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 어울림의 시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서로 간 친밀감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판매 부스에서는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바자회에서는 주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구군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생학습관 일원에서 ‘다시 쓰는 삶, 함께 누리는 배움(Re-Learning, Re-Cycling, Re-Life)’을 주제로 2025년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 해 동안 양구군이 운영한 평생학습 강좌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행사장에서는 평생학습 강좌 참여자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학습 부스와 전시, 전통놀이, 환경캠페인, 버스킹, 공연, 문해 골든벨 등이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운영되어 즐거운 참여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텀블러나 페트병을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커피와 화초를 무료로 제공한다. 체험학습 부스에서는 △타로 △자투리 가죽으로 가죽 지갑 만들기 △시(詩) 낭송 배우기 △만년 스탬프 만들기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 △크리스마스 키홀더 만들기 △천연비누 제작 △양말 인형 만들기 △재생종이 풍경 만들기 △커피·전통주 시음 등 환경과 학습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해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함평군은 6일 “2025년 전 군민 화합 건강 걷기 행사가 지난 5일 대한민국 국향대전 주무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해 추진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축제 관람객 등 5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무대에서 준비체조를 마친 뒤, 수산봉 천지길과 맨발 황토길, 함평천지다리를 잇는 약 2km 코스를 걸으며 국화의 향기와 함께 가을철 함평의 매력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또한 군은 걷기 행사와 더불어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를 운영해 신체활동, 영양, 비만, 절주 등 통합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행사는 군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생활 속 건강실천을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산엔청복지관은 단성면 산엔청복지관 분관 앞마당에서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가을축제 ‘산엔청복지관과 함께하는 모두의 놀이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수해와 산불로 지친 이웃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심신의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주민 및 장애인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복지관 홍보 및 체험부스 △지역자원 연계부스 △공연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감자전을 조리해 나눠주며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윤숙이 산엔청복지관장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지역주민과 함께 웃고 어울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복지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형석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난 산불과 수해로 인해 지역사회 분위기가 가라앉았었다”며 “이번 축제로 밝은 분위기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4일 범어사 문화체험 누리길 일원에서 노사 상생문화 조성 및 노사 간 소통의 기회 제공을 위해 ‘노사민정 파트너십 구축 한마음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업체 임직원,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걷기행사는'노사가 한마음! 활력 넘치는 금정 경제!'를 슬로건으로 하여, 가을날 아름다운 범어사 숲길을 함께 걸으며 노사 간 화합을 다졌다. 또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동부지청과 근로복지공단 부산동부지사도 참여하여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도 함께 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노사민정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것은 우리 사회와 지역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1월 1일 온천천(도시철도 장전역 아래) 일원에서 복지와 교육이 함께하는 “2025 복지교육축제 WITH금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금정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다녀간 관람객은 3,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금정구가 금정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래교육지원청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나눔과 배움, 다 함께 성장 WITH금정”을 슬로건으로 하며, 기존에 따로 진행되던 ▲금정복지박람회 ▲평생학습박람회 ▲희망함성축제 ▲풋사과축제를 하나로 통합하여, “함께(WITH)”라는 단어 속에 ‘나누고,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복지교육도시 금정’의 비전을 담았다. W(Welfare)는 돌봄과 나눔의 금정, I(Inspire)는 아동·청소년에게 꿈을,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금정, T(Teach · Learn)는 평생학습, 배움이 확산되는 금정, H(Harmony)는 세대와 주체가 어우러지는 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의 힘찬 개막 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금정초등학교 ‘꿈꾸는합창단’과 구서초등학교 ’씽씽합창단’의 개막 세리머니는 감동과 즐거움을 더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여군은 만수산자연휴양림에서 ‘2025년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겨울철에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고, 총 45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구당 약 2톤의 땔감이 제공된다. 이날 부여 부군수를 비롯해 임업인 단체, 부여군산림조합,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가했으며, 산림 발전 유공자 4명에게 부여군수의 표창장도 전달됐다.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는 산림 내에 방치된 숲 가꾸기 산물을 수집하여 관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땔감을 지원함으로써,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부여 만들기에 앞장서는 행사이다. 행사를 위해 수집된 땔감은 부여군에서 2월부터 운영 중인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단원들이 직접 수집했으며, 부여군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12월까지 지속 운영하여 추가로 50톤가량의 땔감을 수집할 계획이다. 홍은아 부군수는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산림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온정이 전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역 청년들의 교류 및 지역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2025 청년운동회’가 오는 8일 부여중학교 운동장(우천시 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2시부터 참여자 등록을 시작으로 운동회 프로그램, 체험 부스, 청년 소상공인 참여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운동회는 ‘모든 청년이 함께 뛰고 웃는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애드벌룬 굴리기 ▲복불복 주사위 릴레이 ▲훌라후프 왕중왕전 ▲단체줄다리기 ▲낙하산 릴레이 등이 준비되어 모든 청년이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부스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이미 공개된 ▲캐리커처 ▲인생네컷 ▲전통대학교 청년동아리 그루얼과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모루 인형 만들기 ▲NFC 키링 만들기 등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부여청년센터 홍보부스에서는 참여자 대상 ‘나만의 팀 티셔츠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한 아동을 동반한 청년 가족을 위해 백제문화재단과 규암면 소재 공방인 벨라숍에서 아동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로는 부여의 맛과 색을 오방색에 녹인 카페 단청과 부여군 농산물을 활용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해시가 오는 11월 8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갤러리바란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재생을 위한 특별 행사 “놀토오삼, 바란 앵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쳐 추진된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행사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앵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해 묵호항의 대표 먹거리 ‘오삼불고기’를 중심으로 AI 기술 체험존, EDM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이름인‘놀토오삼 바란’은‘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의 뜻으로, 축제 현장에서는 주민협의체에서 준비한 ‘오삼불고기’와 다양한 로컬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체험존도 주목할 만하다. 행사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가족 및 지인들과의 사진을 AI 기술로 재구성해 영상으로 제작하거나, 본인의 얼굴을 AI 캐리커처로 제작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동해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입소문을 통한 관광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쪽바다 중앙시장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가을이 깊어갈수록 하동은 더욱 빛난다. 섬진강을 따라 물드는 단풍, 황금빛 들녘 위로 익어가는 대봉감, 그리고 강가를 물들이는 축제의 불빛이 어우러지며 ‘가을 하동’만의 풍경이 완성된다. 11월의 하동은 그야말로 맛과 멋, 쉼이 공존하는 계절의 정원이다. 별맛축제의 풍성한 향연과 악양 들녘을 감싸는 대봉감 장터, 쌍계사와 삼성궁으로 이어지는 단풍 여행길, 그리고 금남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지리산과 섬진강의 절경까지 하동의 가을은 오감으로 즐기는 예술이다. 단 한 번뿐인 계절의 빛을 만나고 싶다면, 그 답은 하동에 있다. ◇하동의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별맛축제’ =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하동 신기로터리(하동읍 비파리 47-14) 일원에서 ‘하동별맛축제’가 화려하게 열린다. 당초에는 지난해와 같이 하동송림공원 바닥분수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11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인근 고등학교 수험생들의 학습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배려 차원에서 개최 장소를 변경 결정한 것이다. 올해 축제는 ‘별처럼 반짝이는 하동의 맛’을 주제로, 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오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누정갤러리에서 ‘그림과 함께 하는 봉화의 12정자 이야기’ 전시회를 연다. 봉화향토문화연구소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정자를 보유한 봉화군에서 12정자를 신중하게 선정하며, 쉽지 않았지만 흥미로운 과정을 거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여기에 90세 봉화 할머니의 시선으로 그려낸 정자 그림이 더해져 흥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의 특별함은 열두 봉화정자의 깊이와 흥미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이야기의 조합이다. “조선의 선비들은 오지마을 봉화에 왜 그렇게 많은 정자를 세웠을까?”라는 질문은 봉화정자의 정체를 묻는 핵심이다. 봉화향토문화연구소는 이번 전시에서 ‘정자(亭子)를 품은 은자(隱者)의 고장 봉화’를 주제로 그림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전시를 선보인다. 세대 협력 기반으로 역사·교육·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는 봉화군의 협동조합 GIVE도 이번 전시에 함께한다. GIVE는 2023년 교보문고에서 출간한 ‘선비의 케렌시아, 정자’를 통해 봉화 정자의 의미를 풀어낸 바 있다. 3년 전 누정갤러리 개관전시로 여덟 봉화정자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