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제2회 서구문화박람회- 녹청자 조우하다’ 전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인천 서구의 국가사적 제211호 경서동 녹청자 요지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려시대 생활도자로서의 녹청자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소장품과 함께 지역도예가, 시민도예가(은빛날개·녹사모) 작품이 한 공간에서 소개된다.
녹청자는 녹갈색·녹청색 계열의 고유한 빛과 투박한 표면감이 특징인 생활도자로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밥그릇과 찻사발처럼 일상속에서 쓰이던 그릇이었다.
인천광역시 서구 김교흥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은 ‘삶의 그릇’이라는 녹청자의 정체성에 주목하여 도예가들과 함께 전시를 제안했다.
이번 전시에는 녹청자가 보존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생활과 연결되는 살아있는 유산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4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 서덕현 사무국장은 “지역에 머물러 있던 녹청자의 가치를 새로운 공간에서 선보이는 만큼 더 많은 국민께서 녹청자의 역사성과 매력을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국회전시를 통해 녹청자의 문화적 가치가 대외적으로 스며드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지원해주신 서구문화원, 지역 국회의원, 지역도예가 및 시민도예가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제2회 서구문화박람회- 녹청자 조우하다’ 전시는 2026년 1월 19일 10시 개막을 시작으로 1월 23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무료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