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시에 본사를 둔 ㈜엔젤럭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과제인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도입 및 국산화 개발사업'의 착수보고회는 8월 21일 개최됐으며, 진주시는 실증 지원 기관으로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협조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산불 등 각종 재난 현장에 투입 가능한 고성능 드론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실증 및 인증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0kg 이상의 탑재 중량과 3시간 이상의 비행이 가능한 소방 특화 고중량 드론의 국산화가 핵심이다. 본 사업은 ㈜엔젤럭스가 주관하고, 한국세라믹기술원,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등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2027년까지 3년간 총 115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관내 AAV 실증센터 등 관련 실증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드론 성능 검증 및 현장 실증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1일 시청 민방위대피소에서 2025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 및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2025년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한 국가비상사태 대비훈련이며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1일 강평보고회를 통해 을지연습의 전체적인 진행 상황과 결과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는 연습 1일차 직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및 제3분기 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고, 전시 직제 편성 및 전시창설 기구 훈련, 행정기관 소산 훈련과 전시 종합상황실을 구성하여 을지 2종사태 선포에 대응하는 훈련을 가졌다. 2일차인 19일에는 전시 현안 과제토의를 통해 방위산업체 및 화학물 취급업체 동시 다발 테러에 대비한 토의 훈련을 했으며, 을지연습 기간 동안 시청 본관 로비에서 전쟁·안보 사진을 전시하여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와 안보 공감대를 확산했다. 3일차인 20일에는 전시예산 편성 및 전비 운용 계획을 주제로 국가비상사태 시 즉각적인 전시 지방재정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간 토의 훈련을 실시했다. 14시부터는 공습 대비 민방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구미예갤러리에서 국전 초대작가이자 심사위원을 역임한 충재 연민호 선생의 서예전 '왕산 붓으로 모시다'이 열린다. 전시에는 왕산 선생의 유언과 옥중시, 추모시 등 40여 점의 서예작품이 선보인다. 작품들은 전통의 기품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아내 민족의 혼과 기개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 후 작품들은 왕산기념관과 유족 후손들에게 기증돼 의미를 더욱 더할 예정이다. 왕산 허위 선생(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은 1855년 현재의 구미시 임은동에서 출생한 지역 출신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전국 각지 의병장들과 함께 13도 연합의병부대를 결성하고 군사장에 임명되어, 일본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한“서울진공작전”을 진두지휘했다. 선생은 1908년 6월 영평에서 체포, 같은 해 10월 21일 서대문 형무소의 1호 사형수가 되어 순국했다. 한편 구미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를 왕산문화제 주간으로 정해 창작 민요극, 찾아가는 음악회, 뮤지컬 공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가야금산조의 창시자, 김창조(金昌祖)의 고향이자 산조 음악의 발원지인 전남 영암군이 그의 위대한 음악적 유산을 기리는 축제의 장을 연다. 영암군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가야금산조기념관과 도갑사 일원에서 ‘2025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산조의 본향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드높인다. 이번 축제는 ‘연결의 힘’을 대주제로, 산조의 본질인 ‘허튼 가락’이 지닌 무한한 창조성과 자유로움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허튼 가락’이란 정형화되지 않은 채 흩어져 있던 민속 가락을 의미한다. 악성(樂聖) 김창조는 바로 이곳, 영암의 땅과 사람들에게서 흘러나오던 이 자유로운 가락들을 집대성하여 독주 기악곡인 ‘산조(散調)’라는 위대한 예술 양식을 탄생시켰다. 이번 축제는 그의 창조 정신을 계승하여, 산조의 고향 영암에서 당대 최고의 명인들과 재기발랄한 신예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조의 깊이와 끝없는 확장 가능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영암이라는 공간적 의미를 극대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보령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영호)는 4월 1일부터 시작된 ‘제11회 푸드브릿지 체험·교육 프로젝트(부제: 꼬마농부의 채소 기르기)’를 8월 22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11회를 맞았으며, 관내 등록 어린이 급식소 3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푸드브릿지는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다리를 놓아주다’라는 의미로, 아이들이 편식하는 음식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출시켜 편식을 교정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채소 심기 ▲성장과정 관찰 및 관찰일기 그리기 ▲채소 수확하여 요리하기 총 3단계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가정 연계사업으로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편식 교육이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급식소 관계자는 “아이가 편식하던 특정 채소를 직접 요리하여 잘 먹는 모습에 교육 효과를 느꼈다”며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심어보고 책임감을 가지고 물을 주고 가꾸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호 센터장은 “편식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충청권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합동 토론회가 오는 8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넘어, 충청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며, 이종배 국회의원과 박수현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前 국회의장)가 주관한다. 토론회는 ▲강창희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이종배·박수현 의원의 환영사 ▲축사 ▲발제 및 전문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전용배 단국대 교수가 “충청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전략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제하며, 이어지는 패널 토론은 이정학 경희대 교수(스포츠산업경영학회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에는 이원재 국민대 교수(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 한남희 고려대 교수(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위원장), 서희진 건국대 교수(한국체육학회 부회장), 이혜림 문체부 국제체육과장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의제로는 ▲국제경기대회가 지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전국 최초의 노인일자리 초밥 전문점 ‘스시은(銀)’사업이 ‘2025년 노인일자리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은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거나 도약단계에 있는 공동체사업단을 대상으로 사업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해 노인일자리의 사업 내실화와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매년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는 부울경에서 유일하게 울산 남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스시은(銀)’ 사업은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가성비 높은 초밥메뉴로 구성해 초밥을 즐겨 찾는 청년층과 가족단위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전국 최초 ‘시니어초밥전문점’이다. 해당 사업은 유행을 선도하는 청년세대의 감각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노년세대의 품격을 결합한 2·3세대 통합형 일자리 모델로 3년간 약 100명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은 민첩성과 창의성을 살려 초밥 제조와 메뉴 개발, 마케팅을 전담하고 노인은 오랜 경험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귀포시는 개업공인중개사의 전문성 향상과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401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부동산중개업 온라인 자율점검제’를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자율점검제는 개업공인중개사가 스스로 '공인중개사법' 등 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를 진단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점검 방식으로 운영되며, 서귀포시 자체 시책으로 추진 중인 제도다. 참여 방법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서귀포시청 누리집의 ‘부동산중개업소 자율점검’ 메뉴에 접속해 문답 형식의 점검표를 작성하면 된다. 점검표는 '공인중개사법' 준수사항 및 부동산 거래신고 시 유의사항 등 29개 항목으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관련 사항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광고시 유의사항 ▲주택임대차 신고제 관련 안내 사항 ▲최신 법률 개정사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온라인 자율점검제 시행의 목적은 부동산중개업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의 전반적인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온라인 자율점검제와 함께 현장 지도·점검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라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인재개발원은 22일 장기교육과정인 제22기 중견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산청군 신안면 수대마을을 찾아 수해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해 중견리더과정 교육생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오전 일찍 현장을 찾아 마을 곳곳에서 토사보충, 주변환경 정비 등 복구 작업에 힘썼다. 제22기 중견리더과정은 경남 도내 6급 공무원 88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공무원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정석원 인재개발원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민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인재개발원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도민과 함께하는 공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9월 말까지 반려동물 증가에 따라 관련 영업장에 대한 불법·편법을 근절하기 위해 점검 및 단속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도 2020년 1,116개소에서 2025년에는 1,305개소(2025. 6월말 기준)로 5년간 189개소(17%)가 증가했다. 도내 반려동물 영업장은 동물미용업 663개소, 동물위탁관리업 312개소, 동물판매업 153개소 순으로 많으며, 그 외 동물생산업 98개소, 동물운송업 48개소, 동물전시업 19개소, 동물장묘업 9개소, 동물수입업 3개소가 등록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반려동물 영업장에 대한 무허가·미등록 업체, 편법 영업 여부, 시설·인력 기준 등이 적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단속할 계획이다. 시군에서는 8월 말까지 관내 반려동물 영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9월 말까지 도와 시군 합동단속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시정조치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명백한 불법 행위는 사법당국에 고발까지 검토하여 단속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남부권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21~22일 양일간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관광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 등 15명이 참여하는 남부권 로컬 투어랩 파일럿 테스트를 사천시, 함안군, 창녕군, 남해군, 하동군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도내 2개 권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내 진흥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도내 소도시를 연계한 관광 상품의 완성도와 사업성을 확인하고 참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첫째 날) 창녕 우포늪 생태 해설 투어와 안리마을 청년가게 탐방을 시작으로 함안 낙화놀이 소원 여행 콘텐츠 체험, 사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미식 탐방, 하동 섬진강 달 마중 체험 (둘째 날) 남해 독일마을 문화 해설 투어와 수제 소시지 만들기 체험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창녕 안리마을에서는 지역・청년・전문가가 함께 만든 외식 창업 공간을 방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남도가 저출생·고령화와 지역산업 쇠퇴로 증가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시군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5년 빈집정비사업 인센티브 지원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은 빈집을 단순히 철거하는 게 아닌 로컬푸드, 청년센터 등 활용 사업을 발굴하고 민간 참여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8개 시군의 빈집 정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 4곳을 뽑아 총 2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하는 18개 시군이다. 정량평가(80점)와 정성평가(20점)를 통해 빈집정비 달성률과 빈집 철거 또는 활용 실적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1곳) 9,000만 원, 우수(1곳) 5,000만 원, 장려(2곳) 각 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 시군은 11월 15일까지 사업 추진 성과를 경남도에 제출해야 하며, 11월 말 평가 완료 후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방치된 빈집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각종 안전 문제를 유발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