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천군이 추진하는 장수축하금이 4월 7일 첫 지급된다.
장수축하금은 2025년 찾아가는 노인회 분회 및 경로당 간담회에서 나온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제도다.
홍천군은 현장 건의를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노인복지 정책에 실제 반영해, 장수 어르신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공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
홍천군은 장수축하금 지급을 위해 2025년 9월 '홍천군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 이어 2026년 본예산에 5억 900만 원을 확보하며 제도 시행을 위한 행정적 준비를 차질 없이 완료했다.
군은 첫 지급을 앞두고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3월 31일 기준 903명에 대한 지급을 확정했다.
이번 첫 지급은 어르신 복지 수요를 제도화하고 실제 지원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수축하금은 90세 이상 어르신에게 1회만 5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장수 어르신에 대한 예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장수축하금은 만 90세가 되는 1936년생 어르신이 생일이 있는 달의 전달부터 신청할 수 있다. 1935년생을 포함해 그 이전 출생 어르신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26년에 한해 신청하면 장수 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김도형 행복나눔과장은 “장수축하금은 현장에서 들은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결실을 본 뜻깊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장수 어르신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어르신 복지를 더욱 촘촘히 살피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충실히 담아내는 맞춤형 노인복지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