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관내 군부대, 소방, 경찰, 유관기관 기관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국가 비상사태와 각종 안보 위기 상황 발생 시 지역 단위 통합방위작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민·관·군·경·소방 간 협조체계를 점검·강화하기 위한 협의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세계 안보정세와 복합·다변화되는 위협 양상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시 차원의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국제 정세 불안, 북한 관련 안보 위협, 사이버 공격과 같은 비군사적 위협, 대형 재난과 사회 혼란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단일 유형의 위협에 대비하는 수준을 넘어, 안보·재난·치안 상황이 복합적으로 전개되는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와 초동 대응 협업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협의회에서는 △예비군 지원체계 내실화 △통합방위 예규 개정 추진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체계 강화 △비상상황 발생 시 기관별 임무 및 협조사항 점검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으며, 3월 민방위 훈련의 일환인 비상시 국민행동요령도 시청했다.
또한 기존의 시청과 군부대 중심 정보공유 방식에서 나아가 경찰, 소방 등 주요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시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대응절차가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무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동식 시장은 “최근 세계 안보정세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군사안보뿐 아니라 사이버 위협, 재난, 사회적 혼란 등 다양한 형태의 위기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행정과 군, 경찰, 소방 등 모든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행정·군·경찰·소방 등 통합방위 관련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