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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안 광역교통망 구축’ 박차 장충남 군수, 국토부 방문해 3대 핵심사업 강력 건의

국도 3호선 조기착공·국도5호선 노선조정·대전~남해 철도 건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해군이 남해안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핵심 교통 현안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군은 16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도로·철도 분야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남해군 관광경제국장, 건설교통과장 등은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도로정책과장, 도로건설과장, 홍지선 제2차관을 차례로 면담하고 남해군 교통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남해군이 이날 건의한 핵심 사업은 △국도5호선 노선조정 △남해 삼동~창선 국도건설공사(국도3호선) 조기 착공 △대전~남해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등 남해 미래 교통망을 좌우할 3대 핵심사업이다.

 

◇ 해저터널 시대 대비…국도 5호선 노선조정 필요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국도5호선의 기점을 창선면 수산리에서 해저터널 접속부인 서면 서상리까지 연장하는 노선조정을 건의했다.

남해군은 해저터널 개통 이후 남해 접근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국도망은 단절과 우회구간이 발생해 교통 비효율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남해군은 국도 5호선 노선 조정을 통해 해저터널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함과 동시에 주민 편의를 신장키겠다는 계획이다.

 

◇ 주민 숙원 국도3호선 확장… “조기착공 촉구 여론 확산”

또한 남해군은 삼동~창선 국도건설공사(국도3호선)의 조기 착공 필요성을 강하게 전달했다.

이 사업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한 기존 국도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관광객 증가와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이다.

그러나 총사업비 증가에 따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조기 착공 요구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 “철도 없는 남해… 반드시 국가철도망 반영”

남해군은 이와 함께 대전~남해 철도 노선 신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남해군은 철도 노선이 없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으로, 철도 노선이 구축될 경우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남해의 교통체계를 국가 간선망과 연결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국도 노선 조정과 국도 확장, 철도망 구축은 남해안 광역경제권을 완성하기 위한 국가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남해군은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의료·경제·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구조적인 한계를 겪어 왔다”며 “정부가 남해안 교통망 구축에 적극 나서줄 때 남해안 관광벨트와 국가 균형발전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찾아가서라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남해 미래 100년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