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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부산 최초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 시행

취약계층 아동 20명 대상 저축액 지원, 실질적 자립 기반 마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운대구가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2026년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조성한 후원금으로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본인 적립금을 지원하고, 정부 매칭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저축한 금액에 대해 정부가 월 5만 원 범위 내에서 최대 1대2로 매칭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 제도다. 이는 부산시 16개 구·군 가운데 최초 사례로, 단순 현금성 복지를 넘어 아동의 미래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관내 거주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20명을 선정해 월 3만 원씩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아동 명의의 통장에 직접 적립되며, 정부의 1대2 매칭이 더해질 경우 아동 1인당 매월 최대 9만 원이 적립된다. 구는 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기반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7월 ‘디딤씨앗통장 가입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대상자 발굴과 홍보를 강화해왔다. 또한 후원 재원 확보를 위해 민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형성 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저축을 통해 학자금, 주거비, 취업 준비 등 자립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