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로구가 오는 3월 9일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새롭게 도입하며 ‘4대 예방접종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구는 올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새롭게 시행함에 따라 기존 독감(인플루엔자), 코로나19, 폐렴구균 예방접종과 더불어 4대 예방접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발생 위험이 높은 질환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 및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접종 비용 부담이 커 취약계층 어르신의 접종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특별시 구로구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해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대상자는 약독화 생백신(스카이조스터)과 유전자 재조합 사백신(싱그릭스) 중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생백신 선택 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사백신의 경우 총 2회 접종 중 1회 비용에 대해 93,310원을 지원한다.
단, 과거 동일 백신 접종 이력이 있거나 외국인의 경우에는 제외되며, 생백신 접종 후 5년 경과된 대상자는 사백신으로만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현재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독감(인플루엔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과 고령층 입원 및 사망 위험이 높은 폐렴에 대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지원도 함께하고 있다.
독감, 코로나19,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대상포진은 3월 9일부터)을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지정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구로구보건소 누리집에서 예방접종별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단, 보건소에서는 예방접종을 시행하지 않는다.
구로구는 질환 예방이 곧 어르신의 ‘건강권’ 보장이라는 인식 아래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건강 형평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4대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예방접종을 받아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