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병오년 새해'2026 강릉 건금마을 용물달기'행사가 강릉건금마을 용물달기 보존회 주관으로 오는 3월 2일 오후 2시 30분, 임경당 우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릉건금마을 용물달기는 정월대보름 전날 마을 주민들이 짚으로 수신(水神)인 용의 형상을 만들어 제를 올리는 공동체 의례로,‘용이 물을 달고 온다’는 뜻을 담고 있어 우물이 마르지 않고 물이 풍성하게 솟기를 기원하는 전통 민속놀이이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용왕신에게 물의 풍요를 기원하는‘용천제’를 봉행한 후 용물달기, 마당놀이, 대동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 화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최근후 보존회장은 “행사 장소인 임경당은 조선 중종 때 강릉 12향현 중 한 사람인 김열(金說)의 고택”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건금마을 용물달기는 강릉만의 전통 공동체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민속 행사”라며,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