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주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기술 통합지원센터’건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3D프린팅 및 위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 건립의 국비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구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진주시는 초소형 위성 개발과 우주부품시험센터 등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나, 최근 위성 제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추가적인 기반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3D 프린팅 기반의 우주 부품 제조 기술은 제작 비용과 기간을 절감하고, 부품 경량화를 통해 발사 비용까지 낮출 수 있는 혁신적인 제조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과 대전 등 다른 지역에서는 발사체 및 국방 우주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는 반면, 위성 특화 지구인 경남에는 관련 지원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진주시는 이러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기술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주산업 분야에서의 3D프린팅 기술 활용 사례 ▲기업 현장의 기술 수요와 애로사항 ▲센터의 주요 기능과 역할 ▲국비 사업 추진 필요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전문 인력 양성 등 기업 지원 기능을 집약한 통합지원센터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기업 수요를 반영한 단계적인 구축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진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사업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사업화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일 우주항공경제국장은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기술 통합지원센터는 지역 우주항공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학계와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