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8 (일)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2.5℃
  • 맑음서울 -5.3℃
  • 맑음대전 -4.2℃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2.2℃
  • 맑음광주 -4.0℃
  • 맑음부산 -1.4℃
  • 흐림고창 -4.0℃
  • 제주 1.1℃
  • 맑음강화 -5.2℃
  • 맑음보은 -5.4℃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3.1℃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0.0℃
기상청 제공

사회관련뉴스

양구군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ICT 기반 사과산업 고도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구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2년 연속 선정되며, ICT 기반 미래형 사과 산업 육성이 본격화됐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공모사업은 ICT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과수 산업에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자동화·기계화를 통해 노동력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가 중점 육성 사업이다. 현재까지 선정된 전국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는 16개소로 도내에서 2년 연속 선정된 시군은 양구군이 유일하다.

 

2026년 사업은 해안면 일원 25ha를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 41억4천만 원(국비 12억8200만 원, 지방비 12억5800만 원, 자부담 16억 원)이 투입된다. 과원 정비와 공동이용 장비 구축을 비롯해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까지 연계 추진해 스마트 과수원 조성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양구군은 2025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40ha 규모의 특화단지를 조성 중이다. 총사업비는 66억4700만 원(국비 13억7700만 원, 지방비 20억2500만 원, 자부담 32억4500만 원)이며, 지원 품종은 시나노골드, 감홍, 착색계 후지(미야비)로 지역 여건과 시장성을 고려한 전략 품종이다. 해당 품종은 2026년 사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단지 조성의 연속성과 통일성을 확보했다. 현재 27농가가 약 25.5ha 규모로 사업에 참여하여 단지 조성에 착수했으며,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과수원은 구조가 단순한 수형으로 조성돼 햇빛 이용률을 높이고, 자동화·기계화를 통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미래형 과수원 모델이다. 재해예방시설 설치와 내재해 품종 재배를 통해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사업 추진 시 노동력은 약 30% 절감되고 생산성은 기존 대비 2배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수원 기계화율 또한 31%에서 5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양구군은 이처럼 단계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단년도 사업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 과수원 조성을 체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병애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2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은 스마트 과수원을 단순한 시설 지원이 아닌 지역 사과산업 구조를 혁신하는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해안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기술 기반의 고품질 사과 생산 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속가능한 과수산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교육·컨설팅과 공동이용 시설 운영을 통해 기술 확산과 농가 참여를 확대해 강원 북부권을 대표하는 스마트 사과 주산지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