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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뉴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줍깅으로 깨끗한 상주 만들기에 앞장서

초등학교 자녀와 학부모 70여명의 건강한 자원봉사활동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15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상주시 일원에서 학부모와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7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가을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

 

줍깅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의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플로깅’의 한국식 표현으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건강한 자원봉사활동을 말한다.

 

이번 가을 줍깅은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구간을 4개 권역(시외버스터미널, 보건소 사거리, 왕산공원, 풍물거리 일원)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관내 4개 초등학교(상산초등학교, 상영초등학교, 상주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리더인 상주고등학교 발렌타인, 상주여자고등학교 함사세 동아리 학생들의 안내에 따라 조별로 활동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줍깅 미션은 가족 참가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도 선사했다.

 

줍깅에 참여한 학부모는 “생각보다 거리 구석구석 쓰레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특히 골목마다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를 보며 아이들이 등·하교하는 도로 위 환경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게 됐다.” 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와 논의할 계획이다.” 는 소감을 전했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장미향 센터장은 “이번 가을 줍깅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가족봉사단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