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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성동구, '이동보조기기 전국장애인수리기술자 기능대회' 개최…전문 실력 겨룬다!

10월 31일 오전 10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전동부문 16개팀, 수동부문 10개팀 총 26팀 출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제12회 성동구청장배 이동보조기기 전국장애인수리기술자 기능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는 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의 수리 및 유지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이동권 보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전문 기술인력을 발굴 및 육성하고, 이동보조기기 수리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높이고 수리 환경을 개선하고자 매년 대회를 추진해오고 있다.

 

대회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이동보조기기기능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장애인 수리기술자들이 참가해 전동 부문(16팀)과 수동 부문(10팀)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룬다. 같은 부분을 불량으로 만든 후 누가 가장 빠르고 완벽하게 수리하는지 평가해 부문별로 금·은·동 수상자(전동 3, 수동 3)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전 11시부터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장애 체험 프로그램, 보조공학기기 전시, 장애인 생산품 홍보 부스 등 일반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운영해 이동보조기기와 장애인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매년 개최되는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기능대회는 장애인에게 특화된 일자리를 마련하고 신규 기술자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동보조기기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제고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