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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뉴스

경주시, 초등학생 대상 ‘푸드아트테라피’ 집단상담 운영

학교 부적응 청소년 대상 정서 안정‧사회성 향상 지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학교 부적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푸드아트테라피(Food Art Therapy)’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10회기에 걸쳐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자기효능감과 사회성 향상, 또래 관계 개선, 학교 내 따돌림 예방과 긍정적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푸드아트테라피’는 음식을 매개로 자기이해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상담 기법으로, 학생들은 조리와 협동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간 이해와 공감 능력을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푸드아트테라피는 청소년들이 익숙한 ‘음식’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효과적인 상담 기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