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라벌여자중학교, 아화중학교, 월성중학교, 계림중학교 등 4개 중학교 1,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과 ‘약물중독 바로 알기 O‧X 퀴즈’를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경각심을 높였다.
마약은 한 번의 투약으로도 강한 중독성과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신체‧정신적 피해가 더욱 심각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마약 예방 교육은 건강한 미래 사회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마약 없는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