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지역 착한가격업소(37개소)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23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지역 내 물가 안정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착한가격업소연합회 경주지회장 김옥희 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APEC 정상회의 주간 동안 외국인 방문객과 국내 관광객이 대거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격 동결과 서비스 품질 유지 협조를 요청했다.
또 화장실 개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APEC 연계 문화행사 참여 독려 등 협조사항도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하반기 인센티브 지원 △전기안전점검 안내 등 착한가격업소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경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 도시가스요금 분할납부 시행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경주페이 추가 캐시백 지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등이다.
간담회 마지막 순서로는 ‘APEC 방문객 맞이 친절서비스’를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고객 중심 서비스 트렌드와 불만 대응 요령 등이 다뤄졌으며, 참석 업소들은 “국제행사를 앞두고 부족한 부분을 사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찾는 국내외 손님들이 따뜻한 경주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영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