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오송도서관은 11월 한 달간 ‘일상 속 다정한 쉼표, 인문학’을 주제로 2025년 인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인문학 독서문화 축제다. 11월 1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청주오송도서관 관할 5개 도서관(△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가로수)에서 진행된다.
11월 1일 개막행사는 청주오송도서관에서 열린다. 인뮤직앙상블의 그림책콘서트 ‘빨간 머리앤 & 작은 아씨들’과 문명예 작가의 강연 ‘털털한 아롱이’가 개최된다.
당일 야외에서는 매직 버블쇼, 9개 체험 부스, 포토존 등이 운영돼 개막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강연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로 진행된다.
11월 2일부터는 5개 도서관에서 문학과 예술을 아우르는 인문학 작가 강연과 어린이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세부 행사로는 △2일(일) 김애란 ‘소설의 음계, 삶의 사계’(흥덕도서관), 영어뮤지컬 ‘Little Red’(신율봉어린이도서관) △8일(토) 이승민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오송도서관) △9일(일) 손원평 ‘젊음의 나라’ 북토크(흥덕도서관) △16일(일) 이창용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서원도서관) △29일(토) 김혜정 ‘오백 년째 열다섯’(가로수도서관) 등이 있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주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쉼표가 돼, 시민들께서 인문학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고 사유의 여유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