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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 관악구 소상공인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 개최

제10회 소상공인 날 기념 29일부터 31일까지 관악구청 광장에서 개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매년 11월 5일은 ‘소상공인의 날’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상공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소상공인 비율이 95.8%로 지역 경제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관악구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소상공인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을 관악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제10회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을 주제로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내 약 30개 업체가 모여 ‘공동 판촉전’을 연다.

 

각 업체는 의류, 액세서리, 수제품 등 생활용품과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 전통시장의 대표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해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내 소상공인 간 결속을 다지는 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6개소에서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 여가문화 콘텐츠 발굴에도 힘써왔다.

 

아울러 지난 1월과 9월 두 차례 340억 원 규모로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조기 완판 기록을 달성하며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소상공인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 경제의 큰 축으로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단돈 10원이라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어떤 정책이라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