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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충주시, 2025 전국탄금대우리소리경창대회 개최

30일, 전국의 아마추어 소리꾼들 충주로 집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국의 유망한 아마추어 소리꾼들이 충주에 모인다.

 

전통문화 계승과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해 열리는‘2025 전국탄금대우리소리경창대회’가 오는 30일,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개최된다.

 

충주시가 후원하고 충주문화원(원장 유진태)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대학생 및 일반인 소리꾼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대회에서는 약 50여 명의 참가자가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최고상인 ‘대장원’에게는 충주시장상과 상금 200만 원, ‘장원’ 2명에게는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과 각 100만 원, ‘차상’ 3명에게는 충북문화원연합회장상과 각 50만 원이 수여되는 등 총 800만 원의 시상금이 마련됐다.

 

충주문화원은 공정한 심사를 바탕으로 대회의 권위를 높이고, 수상자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장원 수상자에게는 차기 대회 공연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를 통해 충주가 국악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국립국악원 충주 분원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유진태 충주문화원장은 “중원문화의 발상지인 충주에서 그 핵심 요소인 ‘소리’를 활성화하고 저변을 넓히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국악 인재 발굴을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적 콘텐츠화를 도모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