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강동문화복지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조사요원 251명이 참여하며, 인구주택총조사의 목적과 절차, 조사표 작성 요령, 태블릿PC 사용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룬다.
교육은 통계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면접기법과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요령, 안전수칙, 사후조치 절차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조사 품질을 향상시키고 조사요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의 인구·가구·주택 현황을 조사해 국가 정책과 지역 발전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국가 통계조사로, 5년마다 시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요원들이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선정된 표본가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모바일, PC, 전화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내 참여가 어려울경우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가구를 방문하는 통계조사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조사요원들의 성실한 노력이 구미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같은 지역의 이웃으로서 통계조사원에게 따뜻하게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통계는 정책의 출발점인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