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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천시 능강솟대문화공간 20주년 기념전 개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천시 수산면 위치한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솟대, 희망을 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개관 20년 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전통 솟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예술의 지속성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조명한다.

 

특히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능강솟대문화공간은 2005년 개관해, 윤영호 작가의 솟대 조형예술을 중심으로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또한 윤영호 작가는 광주비엔날레 특별초대전, 국회 ‘희망솟대 퍼포먼스’, 청와대 영빈관 전시, 청남대 솟대 설치 등 다수의 외부 전시를 통해 솟대 예술의 영역을 확장시켜왔다.

 

이번 20주년 기념전은 그러한 발자취를 집약해 보여주는 자리로, 능강솟대문화공간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창조적 예술의 장이자 관람객과 희망을 나누는 문화 명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