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산청군은 오는 1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우리 엄마 최고!’ 공연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오후 2시 30분부터 막이 오르는 이번 무대는 신비한 요술봉을 매개로 아이와 엄마가 서로의 역할을 바꾸는 상상 속 설정을 통해 두 세대가 서로의 감정과 입장을 깊이 들여다보고 생각을 바꾸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아이의 눈으로 엄마의 무게를, 엄마의 눈으로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재난으로 침체된 예술 향유의 기회를 복원하고 바쁜 일상에 묻혀 잊기 쉬운 가족 간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작은 쉼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은 전 연령 무료 관람이며 포털사이트에서 산청문화예술회관 검색이나 QR코드를 통해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잔여 좌석이 있을 경우 현장 입장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