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2일반산업단지 연결도로가 마침내 개통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9월 24일에 열린 개통식에는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미있는 순간을 함께했다. 이번 연결도로 개통은 물류 효율성 증대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해 건설된 이 도로는 총연장 1.64km, 왕복 2차선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국도33호선과 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물류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어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는 곧 성주군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 개통은 산업단지 관계자뿐만 아니라 인근 성주읍 학산리, 월항면 안포리, 용각리 등 지역 주민들의 도로가 개통되면서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기존 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통행 시간이 단축되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산업단지와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 개통식에서 성주군은 "이번 연결도로 개통은 단순한 도로 하나가 아닌, 성주군 경제의 새로운 동맥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을 돕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 시설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확충에 힘써,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성주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