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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포천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 포럼' 아시아 전문가⋅시민 참여 속 '새로운 지평' 연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천시는 오는 10월 16일 개막하는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 포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행사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5개 지자체 협렵의 결실, ‘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의 국제 교류의 장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을 기념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5개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최초로 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이 함께 개최하는 포럼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8개국 200여 명의 전문가와 시민 등 수백 명이 참여해 유네스코 보호지역의 국제 교류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남 국제 포럼 운영위원장(경기도의회 의원)은 "유네스코 보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한탄강과 광릉숲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가와 대중을 아우리는 풍성한 프로그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을 배우고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포럼은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기조강연에는 일본 시마바라시의 후루카와 류자부로 시장과 전 산림청장을 역임한 건국대학교 김재현 교수가 연사로 나서, 심도 있는 통찰을 공유한다. 또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과 문경수 국가유산청 자연유산 전문위원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는 유네스코 보호지역의 가치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국제 학술 세미나,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체험 한마당, 한탄강과 광릉숲의 절경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답사 등이 4일 내내 이어진다.

 

한편,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 포럼'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포천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