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로구가 ‘2025년 제7회 구로 공정한 2주(포트나잇 축제)’ 캠페인을 개최한다.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hnight)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캠페인으로 2주(fourteen night) 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다.
구로구는 공정무역 포트나잇의 취지를 살려 공정무역 인식 확대와 공정한 소비문화 장려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로구가 주최하고 구로공정무역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는 △구로고사회적협동조합(12일, 구로고등학교) △구로구청(16일, 구청) △함께배움사회적협동조합(16일, 천왕이펜하우스 버들 놀이터) △서울남부두레소비자생협(18일~19일, 서울남부두레생협 남구로/구로 매장) △영림중사회적협동조합(19일, 영림중학교) △마을에서함께크는아이들협동조합(21일, 고척근린소공원) △성공회대학교(22일, 성공회대학교) △가치가교육사회적협동조합구로(25일, 자연드림 신도림점 앞) 8개 단체가 참여해 구로구 곳곳에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단체는 공정무역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정무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의롭고 윤리적인 소비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구로 공정한 2주 캠페인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1' 지난 ‘구로 공정한 2주 캠페인’ 행사에서 구로고등학교 학생들이 커피박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