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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이 계절의 작가’ 황인찬 시인 편 운영

황인찬 시인 작품 및 소장품 전시·강연·시토크 등 프로그램 다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11월 2일까지‘이 계절의 작가’ 황인찬 시인 편 전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계절의 작가’는 분기별(계절별)로 문학 작가 1인을 선정해 작가의 작품·소장품 전시, 강연·북토크 등 다양한 방식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해당 작가에 대해 깊이 읽기를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 가을을 장식할 황인찬 시인은 2010년 '현대문학' 을 통해 등단한 이후, 세밀하고 차분한 시선으로 일상의 풍경과 감정을 사유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인이다.

 

시집 '희지의 세계'와 '구관조 씻기기',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를 비롯해, 산문집 '읽는 슬품, 말하는 사랑' 등을 통해 문학을 섬세한 언어로 그려냈다. 또한 황인찬 시인은 현대문학상, 김수영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전시는 아람누리도서관 1층 로비 ‘이 계절의 작가’코너에 작가의 작품, 소장품을 전시 중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을 방문한 모든 시민이 관람할 수 있다.

 

작가를 직접 만나는 자리도 준비돼 있다. 강연 ≪시와 아름다움을 통해 삶을 사유하기≫는 10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시토크 ≪가을 밤, 두 시인의 詩談≫ 은 10월 24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아람누리도서관 3층 아람마루에서 진행된다. 시토크는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시집 '사랑하고 선량하게 잦아드네'를 쓴 유수연 시인과 함께한다.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과 시토크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프로그램 시작 3주 전부터 신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