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는 농업인의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돕기 위해 오는 8월 29일까지 ‘농업기계 조작·정비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기계 조작 능력과 정비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관내 농업인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9월 1일에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이론 교육이 열리고, 2~3일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북부분소에서 이론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습이 이어진다.
실습 과정에서는 농용굴착기와 트랙터 조작법, 상·하차 실습, 경정비 기술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배우게 된다.
교육을 마친 농업인에게는 영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용굴착기와 트랙터를 임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이수자에게는 농업인 안전보험(5%)과 농기계종합보험(3%)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다만 보험료 감면을 받으려면 보험 가입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 이수 실적이 필요하다.
신청은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또는 북부분소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농기계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임대 환경 조성을 위해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농업인들이 교육을 통해 안전한 작업 습관을 익히고, 효율적으로 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