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8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초·중등 교사 59명을 대상으로 국립해양과학관과 울진 일대에서‘생태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즐거움을 주는 해양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7월에 개관했으며, 해양과학 전시관, 실험실 및 교육실, 숙박시설, 바닷속 전망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과 국립해양과학관은 지난해 3월에 학생 및 교원 대상 해양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해양과학교육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연수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립해양과학관과 연계하여 해양과학 기반의 체험형 프로그램과 성류굴 등의 현장 탐사를 통하여 교사들의‘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및 현장 탐구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해양과학 전문가 특강, ▲전시 연계 해양과학 탐구활동, ▲바닷속 전망대 해양 생물 탐구, ▲왕피천·성류굴 일대 생태탐방 등이다.
특히, 참가 교사들이 생태, 지질 환경 자원을 활용한 탐사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과학 및 생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참가 교사들이 국립해양과학관과 울진 일대의 다양한 환경 탐사를 통하여 해양과 생태에 대하여 깊이 이해하고, 학생들에게도 생생한 현장을 반영한 교육을 구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