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클래식의 향연, '금난새의 11시 데이트 ' 11월 11일 개최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과 품격 있는 가을 클래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 팔공홀에서 기획공연 ‘금난새의 11시 데이트 – 11월’을 선보인다.
‘금난새의 11시 데이트’는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하는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로, 2025년부터는 총 5회(2월, 3월, 6월, 8월, 11월)에 걸쳐 관객들에게 계절마다 색다른 클래식의 향연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11월 공연은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따뜻하면서도 품격 있는 클래식 선율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영국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Simple Symphony), Op.4’ 전 악장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Boisterous Bourrée’, ‘Playful Pizzicato’, ‘Sentimental Sarabande’, ‘Frolicsome Finale’로 이어지는 네 악장은 각각 경쾌함과 서정미, 그리고 활기찬 에너지를 담아 브리튼 특유의 재치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무대에는 세 명의 뛰어난 솔리스트가 함께 한다. 지역 출신 소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