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 이하 청주영상위)는 제1회 ‘AI 60초 영상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 업계 기술에 발맞춰 AI 신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영상 콘텐츠 발굴을 위해 청주영상위가 기획한 것으로, 작품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다.
공모전에는 나이, 지역, 전공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1인(팀)당 1편만 접수한다.
공모 주제는 △청주에서 촬영된 영화·드라마 작품, △청주 대표 촬영명소, △두 주제의 혼합형 3가지 주제 중 선택하고, AI를 활용한 스토리가 있는 영상을 30~60초 이내로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장르 제한 없이 드라마,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광고 등 다양한 형식으로 출품이 가능하며, 영상 생성부터 음성 합성, 자막 제작, 스토리 구성 등 모든 단계에 생성형 AI툴을 사용할 수 있다.
AI 활용 비율에 대한 별도 제한 사항은 없다. 단, 16:9의 가로 형식에 해상도 1920×1080 pixel 이상의 MP4 파일(용량 500MB 이내)로 제출해야 한다.
수상자에게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대상 1인(팀)에게는 시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인(팀)에게는 50만원, 우수상 2인(팀)에게는 각 25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온라인 홍보채널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청주영상위는 “이번 공모전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이 직접 창작자로 영상문화를 선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첨단 기술과 접목해 청주의 공간과 이야기를 실험적이고 창의적으로 풀어내는 도전에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영상위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작품과 함께 기간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누리집, 청주영상위 누리집,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번 공모전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북콘텐츠코리아랩×청주영상위원회 “Short & Fast! AI 숏폼 마스터”’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오는 8월 18일 오후 11시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에서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해당 교육을 통해 완성한 결과물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