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7월 19일 군위군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가족지음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음’은 자신의 속마음을 잘 이해해 주고 깊은 공감과 신뢰를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이번 캠프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가족상담을 통해 가족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개별 가족상담, ▲요가체험을 통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세계음악 및 타악체험, ▲성격으로 보는 가족특성 프로그램, ▲의사소통훈련 및 협동체험 등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 함께하지 못했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새로웠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두열 교육장은 “가족들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안에서 존중과 배려, 의사소통의 기술을 배우고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같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군위교육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