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는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청소년 41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전용 공간 ‘그린대로’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대로’는 초등학교 5학녀부터 중학교 3학년을 위한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책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며 집이나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경험을 혼자 또는 또래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또래와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그린대로 빙고게임을 비롯해, 영화를 감상하고 리뷰를 작성하며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시네마 천국, 자신을 표현하는 작품을 만들고 전시하며 창의력을 발휘하는 ▲나를 소개합니다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광복절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가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 행사 ▲DM 보내기와 왁스를 활용해 축소 모형을 제작하는 ▲디오라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그린대로 안내 게시판 및 도서관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칠구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되어 의미 있는 방학을 하고, 자유롭게 활동하며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