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가남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2025년 가남읍 주민총회 및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스스로 가남읍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발의하고 논의하며 자발적으로 사업을 의결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마을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고 식전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각 분과에서 2026년 마을제안사업 설명 및 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했으며, 이후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진행했다.
가남읍 주민자치회는 2026년 마을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이 제안한 3개의 의제를 선별했으며, 지난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사전투표를 진행했고,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포함하여 총 46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된 배우go분과의 ‘얘들아 가남에서 놀자’는 지역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어린이 복지 향상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총 215명에게 표를 받아 2026년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지는 행사로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시작해 바이올린, 째즈 공연, 7080공연 등을 진행하며 참여한 주민 모두 하나되어 즐기는 화합의 축제를 즐겼다.
고광만 주민자치회장은 “살기 좋은 가남읍을 만들기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발굴하고 기획하여 선정한 자치계획 사업을 내년도에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우리 가남읍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가남읍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