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부 12개 국민운동단체들과 16일 청주오스코에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짐 대회에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국악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와 충청권 광역시도 12개 국민운동단체 회장들이 모두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처럼 충청권 국민운동단체들이 다짐대회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으로 형성된 충청권의 연대와 협력을 엑스포 성공개최로 이어가자는 공감대 확산이 있었다.
영동군 난계국악단의 국악 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다짐 대회는 엑스포 홍보와 단체관람 참여 등 국악 엑스포 성공 지원을 위하여 조직위와 충청권 4개 시도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간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개 단체장들이 참여한 합동 응원 영상을 시청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마지막은 참석자 모두 함께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기원’이 적힌 손 펼침막을 펼치며 오는 9월 개최되는 국악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장이자 초대 충청광역연합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오늘처럼 5백만 충청인의 힘이 하나로 모인다면 국악 엑스포의 성공뿐만 아니라 충청권 발전은 탄탄대로에 놓일 것이고, 우리 충청권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조직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군은 대전, 충남 등과 인접해 모든 충청권 주민들이 1시간이면 방문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고,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 지원을 약속드리오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