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청소년수련시설 ‘화랑마을’과 교육연수시설 ‘동학교육수련원’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안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붐업(BOOM-UP) 홍보 및 글로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관련 행사로, 화랑마을과 동학교육수련원은 홍보부스 2개를 운영하며 청소년 및 청소년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외교와 국제행사 분야를 주제로 한 진로체험 및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외교관과 국제행사 종사자 등 글로벌 외교 분야와 관련한 100% 영어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장을 찾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일간 운영된 체험 부스에는 총 280여 명이 방문했으며, 부스 내 배너와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오는 10월 말 개최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를 통해 국제행사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APEC 분위기를 사전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의 기획력과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안동시장 명의의 ‘우수 운영단체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전국 10만 명 이상이 방문한 대규모 박람회에서 화랑마을과 동학교육수련원 그리고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함께 홍보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예기치 않게 우수 운영단체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