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은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지역문화관광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지향적 지역 관광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광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3월 1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공동 행사로 ‘지방소멸대응과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관광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전국 지자체 연구기관의 문화관광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제1. 인구소멸과 관광 △주제2.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인구소멸과 관광’에서는 박득희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인구감소 시대 대응을 위한 경남 관광정책 방향’을, 윤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도입 및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김태영 경남연구원 연구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이끌었다.
두 번째 세션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에서는 김현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방한외래관광객 지역확산을 통한 지방관광 활성화’를, 김기영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역간 관광연계·협력 사례와 시사점’을 발표했다. 박주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실장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원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안희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장 ▲반정화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수진 경기연구원 경제시회연구실장 ▲이영주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손수민 울산연구원 성과평가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지역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관광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 최고 수준의 관광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경남연구원은 앞으로도 관광을 통해 경남의 활력 제고 및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