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7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그린키즈빌 어린이집과 환여동 치매보듬마을 경로당에서 특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했으며, 어르신들은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세대 간 정서적 교류는 치매 예방과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