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여군은 정림사지 일원에서 열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찬란한 백제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으며, 수많은 방문객은 천오백 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이라는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먼저, 부여군충남국악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 기념행사는 부여군 어린이 세계유산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통해 어린이부터 학부모까지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었고 수상자에게 뜻깊은 경험을 안겨줬다. 또한, 세계유산을 보존하고 가꿔온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헌신을 상징하는 퍼즐 조각들을 하나둘 맞춰 하나의 완전한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 상자 퍼포먼스와 정림사지 오층 석탑의 미(美)를 시각과 청각으로 느끼고 감상하는 화려한 미디어아트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인기가수 10CM와 국카스텐의 열정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성동구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옥수역 7번 출구 앞 광장에서 지역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2025년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는 옥수동의 고유한 나눔 문화가 담긴 행사로 여성·남성·아동의류, 가방 등 다양한 생활잡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매년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에 열린 바자회에서는 약 2,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먹거리부스와 추억의 뽑기 이벤트가 더해져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지원으로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미타사 안 300년 보호수 느티나무 아래에서 ‘불교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열렸다. 소원걸기, 명상수행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올해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는 옥수역 광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규모 바자회로 내년부터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4월과 9월 미니 바자회로 지속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10월 25일 마들스타디움 축구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5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약칭, 노원반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이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구는 명절 반려견 돌봄 쉼터, 반려동물 문화센터 운영 등 지자체 차원의 동물복지와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성숙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배려의 시작, 펫티켓 약속!’을 주제로 열린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며 공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축제 시간도 지난해보다 한 시간 늘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메인 무대에서는 오전 11시 30분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가 토크콘서트를 연다. ‘건강한 반려생활’을 주제로 돌봄 방법과 펫티켓 실천 방안을 전한다. 행사장 중앙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1시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구문화재단은 깊어가는 가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당신만이’를 오는 25일 오후 3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당신만이’는 2011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익숙한 음악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일반적인 뮤지컬이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넘버들로 무대를 구성하는 것과 달리, 이 작품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중가요들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친근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예매는 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1인 12,000원이다. 관람객에게는 양구사랑상품권 1만 원이 환급돼 실질적인 관람 부담을 낮췄다. 양구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구군이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춘체육관에서 ‘제29회 어르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노인 잔치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 기념식은 박노식 노인회양구군지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김경미 여성단체협의회장의 경로헌장 낭독, 모범 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이어서 엄영현 노인회 지회장의 대회사와 서흥원 양구군수의 격려사,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국학 기공, 실버 댄스 등의 공연이 열린다. 또한 2부 노인 잔치로, 전통마술공연,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만수무강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행사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건강검진 및 치매 예방 홍보부스가 마련돼 혈압, 혈당 측정, 건강 사업 홍보 등이 실시되고, 양구군자원봉사센터는 음료 봉사를 통해 커피, 녹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지혜가 오늘의 양구를 만든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삼척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삼척문화예술회관과 삼척시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제16회 삼척평생학습박람회 및 제6회 책축제’를 개최한다.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평생학습도시 삼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배움으로 즐거운 평생학습, 세상을 만나는 책여행’을 부제로, 관내 평생교육(학습) 기관‧단체와 동아리, 수강생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배움이 멈추지 않는 도시, 책과 함께 성장하는 삼척을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평생학습관 수강생들과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체험‧홍보부스와 책축제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동아리와 수강생들의 공연 발표, 작품 전시 등이 이어지며, 퓨전국악그룹 ‘아트쿠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신성호 마술사의 마술쇼, 어린이 놀이극, 인형극, 책축제 작가 프로그램, 북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체험‧홍보부스에는 33개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동아리가 참여해 추억의 검정고무신 만들기, 가죽 소품 만들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품 전시실에서는 유화 등 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삼척시와 삼척관광문화재단은 도계읍 삭도마을 내 트릭아트관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조성한 ‘작은미술관 앤드(END)’의 첫 전시로 '입구 : 기억의 막(幕)'을 10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산업화 시대의 상징이었던 도계 석탄산업의 기억을 예술로 재해석하고, 사라져 가는 공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대미술로 풀어내는 전시로 마련됐다. ‘묻혀 있었던 시간이 오늘에 걸립니다’라는 부제 아래, 도계의 역사와 정서를 시각예술로 연결해 지역의 정체성을 되새긴다. 전시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동형 전시 프로젝트 ‘파빌리온 아트돔’에서는 관람객이 체험형 공간 속에서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어 이봉욱 작가의 회화전 '이주하지 못하는 이주민 되기'는 지역과 타지, 중심과 변두리의 경계를 다룬 작품을 통해 정체성과 이동의 의미를 성찰한다. 또한 양해인·유한솔 작가의 미디어 영상 퍼포먼스 '막장굿'은 도계 탄광의 기억과 공동체의 서사를 감각적으로 담아내 관람객의 몰입을 돕는다. 재단 관계자는 “작은미술관 앤드는 ‘END(끝)’이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아름다운 서해의 석양을 배경으로 클래식 공연 ‘제부도 선셋 콘서트(Sunset Concert in Jebu)’를 오는 10월 18일 5시 30분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부도를 단순 방문지를 넘어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고, 서해안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11세 바이올린 영재 김연아가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김연아는 ‘2023 주하이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와 ‘2025 드보르작 국제 청소년 라디오 콩쿠르’에서 모두 최연소로 1위를 수상했으며,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성악과 챔버 음악을 기반으로 한 ‘앙상블 M’,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Solus of Seoul Brass)’가 무대에 올라 고품격 클래식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제부도의 낭만적인 석양을 배경으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일몰시간대에 기획됐으며, 클래식 정통 레퍼토리부터 탱고 등 대중 친화적 장르까지 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수원광교박물관은 10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아주대학교와 함께 특별전 ‘나의 독도, 우리의 독도’를 연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는 전시회다. 수원광교박물관과 아주대학교의 3개 기관 (과학영재교육원, VR/AR 기반 지능형 라이프컨설턴트 연구센터, SW융합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난 8~9월 아주대학교와 수원광교박물관에서 ‘독도’를 테마로 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서 초등학생들이 ‘나에게 독도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한 미디어아트 33점을 선보인다. 아이들의 눈으로 본 독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았다. 작품은 박물관 전시실과 함께 ‘로블록스(Roblox)’ 기반 온라인 가상공간에서도 공개돼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열리는 광복 80주년 특별전 ‘보이지 않는 전선 대한민국 동해, 독도’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입장 17시까지).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군포시가 민선 8기 공약인 ‘책의 도시 축제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10월 18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2025 제11회 군포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독서대전은 군포올래 행복축제와 통합 개최되어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독서축제’로 펼쳐지며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전시·공연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숲, 책으로 물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의 정주의식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군포시 대표 독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포시의 대표 생태자원인 초막골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야외 독서문화공간을 조성해 독서와 휴식, 체험과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된다. 군포시 공공도서관 6개소와 작은도서관, 지역 작가, 학교, 문인협회 등 지역 독서 인프라가 총망라된 협력형 행사로 시민 4,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025 군포독서대전은 단순한 책 축제가 아니라 시민이 책과 자연 속에서 교감하며 휴식과 영감을 얻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책 읽는 도시 군포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가을빛이 완연한 10월, 충북 괴산군이 노란 단풍과 함께 관광객들을 가을 축제의 장으로 초대한다. 괴산군은 10월부터 11월까지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개최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장 먼저 오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문광면 은행나무길에서 ‘양곡은행나무축제’가 열린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주민들이 2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해 조성한 곳으로, 마을 주민들의 꾸준한 관리로 지금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가로수길로 자리 잡았다. 가을 절정의 노란 은행잎이 저수지를 감싸며 장관을 이루고, 인근 논에서는 유색벼로 만든 김홍도의 풍속화 ‘무동’을 감상할 수 있다. 같은 날, 연풍면에서는 ‘제42회 연풍조령축제’가 막을 올려 19일까지 열린다. 조선 화가 김홍도가 현감으로 재임했던 연풍에는 지금도 연풍향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조령3관문과 자전거길, 트레킹 코스는 가을 산책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연풍 사과·대추·고추장·된장 등 신선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보은군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보은읍 보은대교 아래 임시경기장에서 ‘제16회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힘겨루기 소 170여 두가 출전한다. 경기는 백두·한강·태백 3체급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8,700만 원으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놀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민속 경기로, 매년 보은대추축제와 함께 열리며 전국의 소싸움 팬들과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경기장에서는 한우 시식회, 관람객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보은대추축제장에서는 명품 보은대추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함께 운영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