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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광역시 북구청 검도부,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서 단체·개인전 동반 입상

개인전 우승·단체전 3위 등 올해 첫 전국대회서 경쟁력 입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청 검도부가 ‘2026년 동계실업검도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26년 동계실업검도대회는 한국실업검도연맹의 주최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 23개 실업팀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북구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5단부 우승자를 배출했다.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된 조관현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8강과 4강 상대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구미시청 이주섭 선수의 손목을 정확히 공격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올해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실업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안태준 선수는 개인전 4단부 경기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최종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북구는 7인조 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인제군청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력을 자랑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고 8강에서는 달서구청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김현영 선수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후 광명시청과의 준결승전에서도 분전했으나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검도부는 이번 대회를 선수단의 조직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삼고 다음 대회인 SBS배 전국검도왕대회 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단체전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는 관련 조례에 근거해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태호 감독은 “동계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전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만큼 올해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