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도는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제조시설을 신설하는 대규모 투자 결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월 13일,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7만 평 부지에 반도체 후공정 및 첨단 패키징 팹(P·T7)을 구축하는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민선 8기 충청북도의 누적 투자유치 실적은 총 83조 4,691억 원에 달하며, 충북 투자유치 역사상 유례없는 최고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2025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총 19조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AI 시대 핵심 메모리인 HBM 생산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4조 원), 현대모비스(5,000억 원) 등 대규모 증설 투자에 이어, SK하이닉스의 추가 투자가 더해지며 충북은 명실상부한 첨단 산업 투자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정은 전공정–후공정–첨단 패키징으로 이어지는 통합 반도체 클러스터가 청주에 완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북은 단순한 생산 거점을 넘어,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이자 대한민국 AI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전략 거점으로 도약하게 된다.
충청북도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규모 투자 지원 전담 TF팀을 가동하고, 전력·용수 공급, 폐수 처리 등 핵심 인프라를 포함한 투자 전 과정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허가, 유틸리티 공급, 인력 양성 등 전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밀착 행정 지원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SK하이닉스의 장기적 전략 판단과 함께, 민선 8기 충청북도가 추진해 온 기업친화적 투자유치 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충북은 산업입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산업입지 면적을 12.2% 상향 조정하고, 총 1,927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신규 지정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뒷받침할 물리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충해 왔다.
김영환 지사는 “어려운 글로벌 투자 여건 속에서도 충북을 선택한 SK하이닉스의 결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투자는 단기적 효율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한 선택으로, 충북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제도·인프라 전반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를 계기로 충청북도가 중부권 최대이자 대한민국 AI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확실히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고, 사람이 모이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