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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2026년 겨울 청년 행정체험’ 본격 출발

미취업 청년까지 대상 확대… 공정한 참여 기회 제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8일 구청에서 '2026년 겨울 청년 행정체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청년 행정체험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달서구 청년 행정체험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 청년 정책으로, 청년들이 실제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공공부문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대학생 중심에서 미취업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정체험에는 총 906명이 지원해 2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4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월 8일부터 2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구청 20개 부서와 관내 28개 사업 현장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민원 응대, 현장 운영 보조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참여자 간 소통을 위한 자기소개와 소감 발표를 시작으로, 행정체험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근무 유의사항 등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향후에는 생성형 AI 활용 취업특강, 구정 역점사업 현장 견학, 구정 홍보 영상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순 근무를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와 구정 이해도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행정 현장을 몸소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참여 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의 시선과 아이디어가 행정에 자연스럽게 반영되는 계기를 마련해, 청년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정체험이 청년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협업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며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달서구는 청년이 공정하게 기회를 얻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