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청렴시책 추진 실적을 반영한 ‘청렴노력도’ ▲민원인 설문조사를 통한 ‘청렴체감도’ ▲부패 발생 현황 ‘부패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종합 점수가 지난해 대비 0.4점 상승한 85.6점을 기록하며 종합 2등급을 유지했으며, 청렴노력도·청렴체감도 부문에서도 2등급을 기록했다.
유성구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과 표적 집단 면접조사(FGI)를 통해 부패 취약 원인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업무 프로세스 개선·제도와 시스템 구축 등 청렴 시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청렴 관련 법령 정보를 즉석 복권 형식으로 제공하는 ‘청렴 복권 캠페인’과 딱지치기를 소재로 한 ‘청렴딱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했다.
아울러 구청장과 직원이 개인의 경험과 가치관의 차이에서 발생한 갈등 극복 사례를 공유하는 ‘청렴 톡(TALK), 까놓고 이야기해요’ 토크콘서트와 청렴 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소통 중심의 청렴 활동을 진행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