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7일,'2025년 원도심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원도심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비롯해 도시계획과, 일자리경제과 등 관련 부서와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협의체, 한글시장·세종시장·먹자골·터미널 상인회 관계자 등 함께 참여했다.
벤치마킹은 먼저 성동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 추진 체계와 운영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성수동 일대 상권을 견학하며 낙후된 지역이 트렌디한 명소로 변화하며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낸 구체적인 사례를 확인했다.
또한, 해방촌 신흥시장에서는 설계 공모를 통해 조성된 독창적인 디자인의 아케이드 사례를, 남대문시장에서는 전통시장의 전형적인 구조에 현대적 감각을 반영한 아케이드 사례를 비교·시찰했다. 이를 통해 여주시 원도심의 노후시설 개선에 적용 가능한 기능적·디자인적 요소와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서울시의 선도적인 도시재생 및 상권 활성화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협의체·상인·행정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수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공간의 변화가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상인이 긴밀히 소통해 여주 원도심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