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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련뉴스

부산해운대시니어클럽, ‘제10회 어울림 문화활동’ 개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한 소통·화합의 장 마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해운대시니어클럽은 지난 15일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1층 그랜드볼룸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어울림 문화활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진우 국회의원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 성과 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각자의 현장에서 성실히 활동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사업 운영에 기여한 협력업체 관계자 및 종사자에 대한 시상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노인일자리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어르신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사회적 역할 회복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해운대시니어클럽은 2013년 9월 개관 이후 지역 어르신의 안정적인 사회참여와 소득 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25년에는 총 2,848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2026년에는 3,07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천영권 부산해운대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 일자리는 수행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일감을 제공하는 협력업체와 지자체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 행정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이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